김일성 일가의 자력갱생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버릴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다
대북제재 유지는 북한에게 세상 물정을 제대로 파악하게 하는 틀
종북 좌파들의 반미, 우리민족끼리 입 닥쳐라
북한 노동신문이 21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비난하면서, 자력갱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는 장문의 정론을 실었다.
신문은 ‘우리의 전진은 줄기차고 억세다’라는 정론에서 “제국의 전횡에 정치 판도의 점과 선들이 뒤바뀌고…많은 나라들이 한 번의 압박이나 제재를 당해도 국가존립의 기둥이 휘청거리는 것이 현 세계의 실상”이라고 국제 정세를 판단하며
이어서 “자존은 어렵고 힘겨운 것이지만 국력을 장성강화시키는 보약과 같다. 의존은 인민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과 같다”며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또 “금은보화를 주고도 살수 없는것”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버릴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라며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는 당정책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도 했다.
김일성 3대가 북한 주민들을 기만하였던 자력갱생을 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이는 1960년대 북한에서 주체사상이 표면화되면서 중국공산당이 1950년대부터 즐겨 구사했던 구호로 김일성 주체사상의 확립을 위한 지도적 지침으로 김일성이 1962년 10월 제3기 최고인민회의에서 처음 언급했다.
하지만 1994년 사망 때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이후 북한은 수십만~수백만명이 아사한 ‘고난의 행군’을 겪었다. 이후 ‘쌀밥에 고깃국’ 표현은 한동안 사라졌다가 2010년 1월 재등장했다.
당시 김정일은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여야 한다는 수령님 유훈을 관철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는 것이 제일 가슴 아프다”고 하며 자력갱생을 다시 들고 나왔다.
2010년 북한군 대좌출신인 1994년까지 20여년간 유럽 지역 물자 조달을 담당했던 김종률씨의 증언을 보면 김일성 부자는 고급 음식부터 스포츠 자동차까지 다양한 물건을 사들였고, 김일성은 모두 수정 샹들리에와 비단 벽지, 그리고 고급가구로 장식돼 있는 12개의 초대형 저택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그 아들 김정일 역시 북한 주민의 절대 다수가 극도의 빈곤과 억압에 시달리고 있는 처참한 실정에서도 병당 630달러의 호가인 프랑스산 헤네시 코냑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는 구매자였고, 이 코냑을 사들이는 데 한 해 72만 달러를 썻다고 했다.
또 김정일은 벤츠 S클래스를 200대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 값어치는 2000만 달러가 되었다고 한다.
2006년 미 하원 정보위가 파악한 김정일 개인재산은 40억 달러가 된다고 했다.
이것이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버릴수 없는것이 민족자존이라며 겉으로 떠들면서 뒤로는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의 고혈을 빼어서 자신들의 배채움에 이용하는 짐승보다도 못한 김일성 일가의 실체인 것이다.
자신의 힘만으로 생존을 추구하며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능력과 의지로 도전을 극복하려는 행동지침인 김일성 일가가 주창하는 자력갱생 (自力更生)은 국가의 존재가 국민에게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그저 주민들은 김일성 일가를 위한 이용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하노이 미북 회담이 결렬된 후 북한으로 돌아간 김일성 일가 3대 세습의 김정은이가 3월 6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흰쌀밥에 고깃국’을 다시 언급했다.
김정은은 서한에서 “전체 인민이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좋은 집에서 살게 하려는 것은 수령님(김일성)과 장군님(김정일)의 평생 염원”이라고 했는데, 이는 3대에 걸친 김일성 일가의 대국민 사기극을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와 손주까지 벌이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은 지난 9월 남북 평양 회담시에 싯가 18억원이 되는 독일 벤츠의 양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문재인과 동승하여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2013년 북한을 방문하였던 미국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은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섬에서 음주 파티와 제트스키, 승마 등을 즐기며 보냈다고 했다.
원산부근으로 추정되는 섬안에는 호화요트와 수상오토바이, 승마용 말들이 있었다면서 세계의 부자들이 놀랄 정도로 사치품이 넘쳐났다고 말했다.
그 섬안에는 “길이 60m의 대형 요트와 수십 대의 제트스키, 마구간에 가득한 말 등 부족한 게 없었다”고 공개했는데, “김정은의 호화생활은 최고갑부도 놀랄 것”이라고 로드먼은 혀를 찼었다.
이런 김일성 일가의 김정은이가 이번 노동신문을 통하여 3대에 걸친 북한 주민을 상대로 자력갱생이란 주민의 고혈을 빼어먹는 구호를 다시 들고 나온 것이다.
대북 경제 제재로 김정일에게 넘겨 받았던 통차자금 50억 달러가 거의 바닥이 난 김정은이는 요즘 북한의 돈주들을 마구잡이로 간첩으로 몰면서 재산을 약탈하고 있다 한다.
이상의 사실들을 보면 김정은이가 원했던 대북 제재 완화는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동산만한 개돼지 같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한 호소일 뿐인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문재인 정부의 단계적 대북재제 완화와 설익은 종북 좌파들의 미국에 대한 패권주의 운운하는 소리는 깅정은의 대변인 역활을 스스로 자처하고 있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종북 세력들의 외침일 뿐이다.
문재인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일언반구도 꺼내지 못하는 중국 발 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 온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400회 특별초청 강연에서
“보는 시각에 따라 다 다르고 (문재인) 대통령과 생각이 다 다를 수 있으나 북한이 핵 폐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북 제재에 관하여 반 전 총장은 “당분간은 안보리 체제 내에서 문제 해결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다”며 “안보리 제재 체제를 유지하는 게 북한에게 세상 물정을 제대로 파악하게 하는 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북 제재는 자신을 최고지존이라고 자칭하는 새파랗게 젊은 개망나니 김정은이가 세상을 만만하게 볼 수 없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막다른 골목길에 이르게 된 김정은이로 하여금 반드시 어떠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 것이다.
핵을 폐기하고 미국의 도움을 받아서 김일성 3대 세습의 자력갱생을 포기하고 북한을 개방하여 세계 속에 함께 걸어가든지, 아님 핵 폭탄을 끌어안고 스스로 죽음의 길로 들어가든지 양단간의 결정을 하여야할 것이다.
통일은 통치자와의 문제가 아니라, 먼저 사람과 사람의 하나 됨이다.
남북 통일은 김일성 일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탄압과 억압 속에 갇혀 있는 2500만 북한 주민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갖게 하여 주는 것이다.
70년 넘게 김일성 일가의 속임수와 기만에 속아서 신음하던 내 동포들에게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남북통일인 것이다.
우리는 70년 넘게 북한이 한국에 저지른 만행을 또렷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여준 진실 또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같은 경험과 체험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은과 같이 세상 물정을 몰라서인지, 아님 김일성 일가와 같은 사상을 소유한 부류인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종북 좌파들의 “반미, 우리민족끼리” 라고 외치는 소리들이 한국땅과 교민 사회에 사라지기를 원하고, 이제 스스로 자신들의 입들을 틀어막아주기를 요청한다.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Latest posts by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see all)
- 7월 14일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 - 6월 16, 2024
- 디아스포라 탈북민 티모시 조 - 6월 13, 2024
-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Los Angeles) - 6월 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