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실패’ 라고 했다. 매일 매일이 실패다. 조그만 실패, 큰 실패, 그 실패들이 쌓이다가 결국 최종적인 가장 큰 실패는 죽음이라고 했다.
또 뭔가 좌절하여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인간이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될 때, 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여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을 때, 자신은 세상 가장 밑바닥에 있는 말종의 인간이다 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최악의 것만큼 확실한 것은 없으니까. 최악의 것만큼 희망적인 것이 없으니까. 이제 사태는 좋아지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최예라 자매 (출생 2002년)>
이번 총선에서 보수가 패배할 것은 이미 어느정도 예견 되어있었다고 본다.
지금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를 추종하는 소위 한국의 주사파들은 헤게모니전에 승리하기 위해 음지에서 사십년간 조직적인 활동을 해 왔다.
결국에는 2017년 박근혜 정권 찬탈을 기점으로 대중들 앞에 촛불정권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등장하였고 그 이후로 대한민국의 국정을 쥐락펴락하며 그들의 명백한 승리를 입증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자신들이 정권을 잡아 양지에서 드러내놓고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는 신념으로 전교조와 각종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다양한 좌파 단체들을 동원하여 사회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그렇기에 보수가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도 사회에서 지지를 얻고 민심을 움직이며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만들어올 수 있었다.
이번의 처참한 패배가 너무나도 뼈아픈 일이지만 보수는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패배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한국 주사파의 방향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지만, 밑바닥부터 시작하여 혁명을 일으키려는 저들의 굳은 태도는 본받을만하다. 오히려 잘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다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쌓아야 할 때인것같다. 보수 내에서 투쟁을 하면서도 보수주의의 정신을 모르고 진영논리에 휩싸여 상대진영이면 무차별적인 공격과 근거가 없는 말도 자기 진영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았다.
이런 것은 대깨문과도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보수가 한 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말이라는 견해를 버리고 우리의 모습에 고쳐야 할 점은 없는지 성찰하는 태도를 지니고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한다.
단순한 좌/우의 대립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세계관 전쟁이라 말할 수 있겠다. 자유 민주주의의 원리는 교회에서 나왔다. 성경적 세계관과 보수주의의 정의를 분명하게 탑제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민운동을 해 나가야 한다.
미국의 다 죽어가던 공화당이 다시 살아나서 굳건하게 설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헤게모니 전쟁에서 승리하여 시민사회를 장악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도 헤게모니 전쟁을 해야 할 때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하더라도,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앞으로 다가올 암흑 같은 시간을 한국이 더 단단해지고 굳건해지는 시간으로 바꾸자.
문재인 정권 3년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참 많은 사람들이 깨어났다.
가장 감사한 것은 젊은 세대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겠다고 곳곳에서 정말 많이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깨어나고 있다. 아직 희망이 있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탄압의 시간이 도래할지라도, 온라인 상에서까지 입을 막을 수 밖에 없게 될지라도 대한민국의 무너진 법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자신의 자리에서 싸우자.
“자유는 언제나 승리해왔고 또 승리할 것이다”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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