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후예 진보당 강성희 “이승만은 내란 수괴”… 與 “이승만 보고 괴뢰라는 북한과 비슷” 시사 by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 5월 23, 20235월 23, 20230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22일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향해 “내란죄 수괴”라고 발언에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승만 보고 괴뢰라고 하는 북한의 시각과 비슷하다”고 비판했다.강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죄 수괴”라며 “내란 목적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를 민주공화국에서 기념한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이승만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박 후보자를 질타하면서 나왔다박 후보자는 “저는 죄송합니다만 의원님과 그 부분은 인식이 전혀 다르다”며 “이 전 대통령을 내란 목적 살인죄의 수괴로 생각하시는 것은 저는 전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에 여당은 “북한식 역사 인식”이라고 비판했다.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역사적 인식에 충격적”이라며 “강 의원의 이 같은 망언은 북한의 시각에서 이 전 대통령을 평가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강 부대변인은 이어 “실제로 북한이 펴낸 공식 백과사전인 ‘조선대백과사전’에서는 이 전 대통령을 ‘친미 매국 역적’, ‘초대 남조선 괴뢰 대통령’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북한식 역사 인식’을 가지고 초대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깎아내리는 일은 또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강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일제강점기 당시 외교를 중심으로 펼친 활발한 독립운동, 상해 임시정부 수립, UN이 인정한 합법 민주주의 정부 구축, 한미동맹의 첫 발걸음 등 이 전 대통령이 수놓은 자유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는 결코 부인할 수 없다”며 “현재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누리고 있는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을 놓은 이 전 대통령의 공을 애써 부인하고 마치 북한의 시각으로 바라보듯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강성희 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한편, 이승만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라고 한 강 의원은 지난 4월 1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명예 회복과 복권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The following two tabs change content below.BioLatest Posts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거짓과 싸우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참된 재미 보수 언론. Latest posts by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see all) 황교안 “김일성 장학생· 주사파· 친 중 세력 결탁해 대한민국에 혼돈 야기”/ “김일성 장학생들이 재판을 장악하는가? 체제전쟁이다” - 1월 16, 2025 미주 교민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외침의 소리 시작되다 - 1월 12, 2025 “민주당의 ‘카톡 검열’…국민들 입 틀어막겠다는 협박이자 내란이다” - 1월 1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