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형 활쏘기’ 했던 촛불행동…與 “기부금품법 위반 의혹”
‘윤석열 대통령 사진을 쓰레기 통에 집어 넣는 해외 촛불행동…. “대한민국 국민들 혈세로”
<24일 웨스턴과 윌셔 선상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주도한 해외촛불행동 본부>
윤석열 정부 퇴진운동을 진행하는 시민단체 ‘촛불승리 전환행동'(촛불행동)이 기부금을 모금하면서 관련 법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 소속 서범수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촛불행동이 지난해 8월6일부터 12월19일까지 온라인 후원 시스템(정기), 계좌이체(상시), 페이팔, 현장 모금 등의 방식으로 총 7억70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의 확인 결과, 촛불행동은 기부금품 모집단체로 등록돼 있지 않았다.
현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집하는 경우 지자체에 등록해야 한다. 서 의원실은 촛불행동이 이 같은 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실 측은 “더구나 촛불행동은 기부금품 모집을 할 수 있는 단체라고 할 수 없다”며 “촛불행동과 같이 현 정부의 퇴진을 목적으로 정치 편향된 주장과 가짜뉴스 괴담을 유포하고 국민을 선동하는 단체는 원칙적으로 기부금을 모집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기부금품 모집단체로 등록하지 않고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촛불행동 회원들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윤석열이 오염수다! 6월 전국집중촛불’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서 의원실 측은 “촛불행동처럼 현 정부의 퇴진을 목적으로 정치 편향된 주장과 가짜뉴스· 괴담을 유포하는 단체는 원칙적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다”며 “회계처리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촛불행동은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서울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한 집회를 매주 열고 있는 시민단체다.
지난 2월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며 윤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사진에 활을 쏘는 이벤트를 열었다가 논란이 됐다.
아울러 서 의원실은 촛불행동이 매주 서울 도심에서 비슷한 규모의 행사를 개최하는데도, 행사비용이 후원금 및 기부금액 증가 추이에 따라 갑자기 30배 이상 불어났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1차 집회 당시 331만원에 불과했던 행사비용이 11차 집회에서는 9732만원, 15차 집회에서는 1억767만원으로 늘었다.
촛불행동의 후원금· 기부금은 초기 700만원가량에서 11차 집회에선 1억6700만원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서범수 국민의 힘 의원/연합뉴스>
서 의원실 측은 “매번 비슷한 규모와 장비로 개최되는 행사비용이 갑자기 30배 이상 불어난 것”이라며 “사회자, 공연팀, 방송 차량 대수, 천막이나 난방용품 등 거의 동일한 규모와 방식으로 진행된 집회에서 행사비용이 갑자기 30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주와 해외 조직으로 그들은 9.28 이태원 사고 이후 지난 10월부터 매주 수요일(토요일로 변경)마다 엘에이 총 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월은 한국에서 암약중인 간첩단 사건이 들어 났던 시기로 북한에서 내려온 지령에서 첫번째가 “이태원 사고를 제2의 세월호 사건으로 현 윤석열 정권의 퇴진운동”으로 연결시키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시 워싱턴 DC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해외촛불 행동본부의 대표는 ‘린다 리’라는 여성인데, 그들과 맞대응 집회를 몇차례 가졌던 AKUS 한미연합회 LA 김영구 지회장은 “집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이 그 자리에 나오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나오는 것 같은 사람들이 반 이상이 되는데, 술 취한 사람과, 엘에이 한인타운 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심지어 흑인까지 동원하는 그들을 보면서, 순수하지 못함을 벌써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번 국민의 힘 서범수 의원의 지적에서 언급한 것 과 같이, 지난 해부터 30배 이상 늘어난 지원금이 미주에도 들어와 사용되는 것으로 합리적 의심을 갖을 수밖에 없다” 라고 했다.
<엘에이 총영사관 앞. ‘촛불 행동본부/해외촛불행동 본부 페북에서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사진을 쓰레기통에 집어 넣는 ‘촛불 행동본부’/페북>
김영구 목사는 “현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그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좌파들의 파렴치한 모습을 볼때마다 그들이 얼마나 비도덕적이고, 파렴치하고 파괴적인 단체라는 것에 울분을 토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급기야 엘에이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던 ‘해외촛불행동본부’(대표: 린다 리)지난 24일(토요일) 오후 3시에 한인타운 중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가 있었다. 20여명되는 시위자들은 ‘석열송’ 이란 노래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와 ‘윤석열 퇴진’ ‘김건희 구속’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그에 대응하는 보수 애국단체들 ‘AKUS 한미연합회 LA와 OC’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념사업회’ 와 ‘미주 3.1여성동지회’ 회원들이 모여서 그들과 맞대응하는 집회가 있었다.
집회를 주도했던 AKUS 한미연합회 LA 김영구 목사는 “저는 얼마전 윤석열 정부의 시민단체 지원금 논란이 있었는데, 현재 엘에이의 촛불행동본부라는 괴 단체가 누군가의 지원으로 움직이지 않나? 하는 의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서범수 의원의 지적을 보면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지난 10월부터 오늘까지 저들이 매주 한 번씩 정권퇴진 집회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태원 참사’도 아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도 아닌, 그저 돈 받고, 움직이는 불쌍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라 했다.
“오늘도 같은 집회 장소에서 모임을 갖는 것에 처음에는 약간의 실갱이가 있었는데, 역시 술에 취한 사람과 비정상으로 보이는 사람들, 한국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흑인들도 간혹 보이고는 하는데, 이것을 보더라도 ‘해외촛불행동본부’ 에게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세금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라 했다.
이 날 집회에 참석한 AKUS한미연합회 본부 조직총괄 수석부회장 이병만 장로는 “오늘 집회에서 저 사람들이 하는 일을 보면서 너무 놀랍고, 두렵기까지 한다. 여지껏 저들이 이 정도까지 인지는 몰랐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특별히 엘에이 교민들이 고국을 위해 더 심기일전해야 할때라 생각하며, 다시금 엘에이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어떠한 자세로 대처하여야 할 것인지도 매우 크고 무거운 숙제라 생각한다” 라 했다.
이날 집회는 3시부터 4시30분까지 이어졌는데, 별다른 사고없이 맞추었다.
<해외촛불 운동본부의 활동. 이외에도 미국 동부, 시애틀등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을 위해 반정부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4일 UN앞 시위>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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