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3분의2는 월200만 원 못 벌어
▲ 1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이 2017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존 직업이나 직종을 떠나 재취업한 중·장년 임금근로자의 3명 중 2명은 한 달에 200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내놓은 ‘2017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새로 일자리를 얻은 만 40∼64세 임금근로자 70만8천 명 가운데 3분의 2는 월평균임금이 200만 원 미만이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을 벌어들이는 경우가 53.0%, 100만 원 미만 13.9%로 200만 원을 벌지 못하는 경우가 66.9%나 됐다. 200만∼300만 원을 벌어들이는 임금근로자는 19.7%였다.
월평균임금은 208만원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낮아져 40대 초반 220만원, 50대 초반 213만 원, 60대 초반 172만 원이었다.
지난해 11월1일 기준 중장년층 인구는 1천996만4천 명으로 총인구의 39.4%다. 이에 비해 10월
기준 중장년 인구 중 등록취업자 수는 1천208만8천 명으로 전체의 61.5%에 달했다.
한편 최근 1년간 임금근로자였다가 자영업자가 된 중·장년 가운데 연령별로는 40대 초반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출처 :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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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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