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었거든 검지나 말라” 라는 말은 사람이 좋지 못하면 믿음짓 스럽기나 하고 재주가 없거든 착하기나 하든지 해야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서 말과 행동이 믿음성이 없이 건방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3일 한인타운에서 해외민주통일연대, 민주평통LA, LA한인상공회의소, LA총영사관, 남가주호남향우회, 남가주종교평화협의회가 현재 우한폐렴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한국의 검역 의료진들을 위해 마스크 2000개를 보내려고 한다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위 단체의 대표들이 거의 호남 출신이신 분들인데, 한국에서 호남의 광주시와 달빛동맹을 맺은 경북 대구시의 후한폐렴 환자들이 광주의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진심으로 돌보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리는 차에 한인타운의 호남 출신분들이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따뚯한 사랑을 보내고 싶어한다는 좋은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현재 대구 지역에 투입된 의료진의 수가 2월 말 2000명이 넘었고, 현재도 부족한 의료진이 필요한 상태에서 의료진의 수는 더 증가하게 될 것인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 선 후 LA 한인타운에 진보라고 자처하는 단체들이 멋진 행보들을 하고 있다. 그 상태가 때론 도를 지나쳐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진보라고 하는 단체들의 모임에 친북 단체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자난 2월 14일 한인타운내의 JJ GRAND 호텔에서 해외민주통일연대(상임대표 김용현) 주관으로 미주 한인들의 정치 참여를 환기시키는 주제로 연합 토론회가 있었는데, 이날 토론회의 패널로 안태형 박사, 린다 리, 김기대 목사. 이남희 교수, 최재영 목사 등이 참석을 하였고,
참가 단체는 5.18 기념재단 LA/ 6.15 공동실천 LA위원회/ 남가주호남향우회/ 내일을 여는 사람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LA지회/ 한미교육원/ 한미인권연구소/해외민주통일연대/ LA 민주연합/ ACTION ONE KOREA가 함께 하여
” 왜 진보 평화 세력이어야 하나” 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있었다.
위 단체들을 살펴보면 몇 개의 단체는 한인타운에서 미군철수와 종전선언의 시위를 주도하였던 단체이고, 지금도 한국에서 반미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패널중에서 북한을 수차례 방문하였던 최재영 목사와 한국에서 추방 당한 신은미를 초청하여 수시로 강연을 주도한 김기대 목사도 포함이 되어 있다.
그들이 속해 있는 기독교 단체가 금번 한국에 마스크를 보내는 기독교 단체 중 하나인 남가주종교평화협의회이다.
남가주 종교평화협의회는 종교를 하나로 하자고 하는 종교다원주의 단체로서 불교,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고 한인타운의 평화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김기대 목사가 관계하고 있는 단체이다.
그리고 최재영 목사는 수차례 방북을 하여서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는 주장과 선전용으로 만들어 놓은 평양의 봉수대 교회에서 수차례 설교를 한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최재영 목사는 국보법 위반으로 한국의 입국이 불허 되었었는데, 문재인 정부가 들어 선후 국보법 위반에서 해방이 되었다. 그 후 최재영 목사는 2018년 통일뉴스란 매체에 장문의 “나는 왜 판문점선언 후 첫 국보법 위반 혐의자가 되었나? 라는 글을 실었는데 그 내용 중에 이런 글이 있다.
“특히 주모자들 중엔 극우보수 3인방 노인들을 포함해 남가주목사회 회장을 지내며 반북 목회자로 유명한 김영구 목사도 포함되었다. 김 목사는 평소 탈북자를 내세워 반북활동과 북한 혐오운동을 펼쳐왔으며 박근혜 탄핵 무효활동도 벌여온 극우인물이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633
나는 그의 글을 보며 최재영이란 자가 불쌍한 생각이 들었고, 아울러 너무 고마운 것은 그가 나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적합한 인물로 만들어 준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이런 실정이 현재 한인타운의 상태이다. 진보세력이란 자들이 마치 점령군 행새를 하며 그들이 자행하는 것들이 선 인양 오해하며 망언과 도가 지나치는 행동이 점입가경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염려스러운 것은 순수한 한국의 고향을 둔 지역 모임으로 구성이 되는 호남향우회가 저들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가정에도 형수님과 제수씨가 전남과 전북 분이신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해 호남인들이 다시금 심각하게 생각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한국에 마스크를 보내겠다고 모여서 기자회견을 한 내용중 “LA 일대 상당수 신천지 신도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비윤리 종교지도자들을 배격하는 한편, 당분간 종교 집회를 자제해주길 바란다” 는 말을 보며 실소를 보낼 수 밖에 없다.
비윤리 종교지도자를 배격한다느니,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 달라는 소리를 보면서 한인타운에 새로운 점령군이 입성을 하여서 이제는 종교계까지 통치를 하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엘에이 미주 교민사회의 누가 당신들에게 완장을 채워주었는가? 그리고 당신들이 말하는 비윤리 종교지도자가 누구인가?
현재 사회주의 정책이 만연한 문재인 정부를 비토하는 목회자를 지칭하고 있는 것인가? 아님 종교다원주의를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목회자들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당신들이 말하는 윤리적인 종교지도자는 불교, 원불교, 천주교등과 하나로 모이자는 종교다원주의 목사와 북한의 봉수대 교회에서 설교를 한 목사를 윤리적 목사라고 인정하고 있다는 것인가?
이런 그들의 만행을 보면서 작금에 한인타운에서 일어나고 있는 그들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면 안된다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당분간 종교집회를 중단하여 달라는 그들의 눈물겨운 호소에 “시거든 떫지는 말아야지, 시고 떫은 것 누가 거들떠나 보겠습니까?” 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
그리고 엘에이 미주교민들은 절대로 당신들에게 완장을 채워준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망발된 언사와 행동을 이제 중단하시고 자중하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라도 잘 합시다. 제발!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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