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오전 10시 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번에 발사된 ICBM은 비행거리 약 1,000km, 고도 약 6,100km, 속도 약 마하 22로 탐지되 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를 보면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 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 대륙간탄 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핵무기를 ‘전쟁 방지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경우 선제타격 하겠다는 뜻을 내포한 설명과 “우리 후대들의 밝은 웃음과 고운 꿈을 위해 우리는 평화 수호의 위력한 보검인 핵병기들을 질량적으로 계속 강화할 것이며 그 길에 애국의 아낌없는 마음을 다 바칠 것”이라며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지난 18일 ICBM 시험 발사 장면을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의 딸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조선중앙TV 연합>
한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ICBM 발사 현장에 어린 딸을 데리고 간 것도 내부적으로 ‘핵은 후대들의 안보’라는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이어 신문은 “오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무분별하게 감행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연습 소동에서 다시금 절절히 새기게 되는 것이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이 길이 얼마나 정당하며, 허리띠를 조여 매고 피와 땀을 쏟으며 걸어온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의 길이 얼마나 옳았는가에 대한 확신”이라고 역설했다.
이는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이 한미연합훈련에 있으며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는 이에 대응한 자위적 조치라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21일 오전(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ICBM)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에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주민주참여연대 회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사당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KAPAC 제공/노컷 뉴스>
북한의 도발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6일 3일간 미국 남가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해외민주포럼(KAPAC)이 주관하여 Washington D.C에서 ‘2022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2022 Korea Peace Conference)’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집권 5년간 가짜평화라는 허울좋은 명제로 세계와 국민을 속여 북한의 핵 개발의 시간을 만들어 준 문재인의 축사가 있었는데, 한국 민주당 김경협이 대독하였다.
문재인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남북간, 북미간 대화가 복원되지 못하고 있고 군사적 긴장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실로 엄중한 시기를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법안(H.R3446)에 담긴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와 북미 이산가족 상봉 등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교류협력의 길을 열어 나가는 실천적인 로드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BS 뉴스>
이는 한국의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에 반대하며 국가의 안보 정책을 혼란하게 만드는 발언이었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청문회에서 밝힌 ‘문재인은 김일성 주의자’라는 발언에 정확하게 일치되는 것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해외민주포럼(KAPAC)의 대표 ‘최광철’은 현재 대한민국 국가 헌법기관인 미주평통 미주 부의장의 직책을 갖고 그런 국가의 정책에 반대하는 모임을 주관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5년간 문재인 집권 내내 문재인식(김일성 주의)으로 교민사회를 정치화 시켰던 인물로서 이번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를 통해 그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해외민주포럼 (KAPAC)페북에서>
그리고 그는 지난 8월 현재 양산에 거주하고 있는 문재인을 방문하였었고, 미주의 일간지에 한미일 공조는 반대 한다는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국가에서 임명된 자로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위로서 현재 미주의 보수 애국단체들은 그의 반 국가적 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한국 정부에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 직책의 해임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하고 있는 중이다.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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