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좌파들을 길러내고 배출해낸 성공회대학교>
‘대통령 전용기 추락’이라는 인기 검색어가 떴을 때만 해도 남의 나라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놀랍게도 성공회 소속의 신부가 마음속에 품은 기도였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진 뒤에 충격을 받은 이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부두교 같은 저주스러운 주술적 행위를 마음에 담고 기도하는 이들이 하나가 아니었다.
비슷한 시각,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인 박주환 신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하늘을 날고 있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떨어지는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하며 ‘기도2’라는 제목을 달았다.
박 신부는 자신의 글에서 ‘기체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비나이다’ 등의 문구를 적었다. 댓글로 항의하는 사람들을 향해선 ‘반사’라고 조롱을 하기까지 했다. 그 천박함과 사악함이 하늘을 찌른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서슴치 않는 성직자들’
사태가 심각해지자 성공회 김규돈 신부는 ‘공개할 의도가 아니었는데 실수로 글이 전체 공개됐다’ 면서 SNS에 익숙하지 않아서 벌어진 실수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과연 사실일까? 2017년 3월 한 종교신문은 ‘SNS을 통해 사회활동을 하는 신부’라는 제목으로 성공회 김규돈 신부를 자세히 소개했다.
기사와 사진을 보면 김규돈 신부는 원주 지역에서 사제 활동을 벌이면서 성도들에게 일상에서 SNS을 통해 기도하는 종교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녔다고 한다. SNS을 통해 종교 생활을 강조할 만큼, SNS을 잘 아는 자가 그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어느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고백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자신의 잘못을 거짓말로 덮으려고 한다. 항의하는 사람들을 향해 ‘반사’라며 조롱을 하는 모습을 보며 말문이 막힐 뿐이다. 정말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전 사회학과 교수)/이재정 경기도교육감(전 총장)>
“고구마 줄기처럼 얽히고설킨 성공회 좌파 인맥”
종교적으로 성공회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다. 이는 역사적으로 영국 왕실을 지키기 위해 제3의 길을 선택했던 헨리8세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래서 교리는 가톨릭에 가깝지만, 성공회 신부들은 결혼을 할 수 있다.
1914년 성공회는 인천 강화에 성 미가엘 신학원이라는 학교를 설립하면서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1961년에는 현재 위치인 구로구 항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학교가 본격적으로 좌파의 본산이 되기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다.
성공회신학대학으로 개명하고 이재정 교수(전 통일부 장관)가 부임하면서부터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재정은 성공회대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며 무려 21년 동안 성공회대를 좌파의 본산으로 키웠다. 2000년에는 정치권에 진출, 문재인 정부 때 통일부 장관까지 오르며 자신의 정치 인생 정점을 찍었던 인물이다.
그가 실세로 21년 동안 성공회대를 장악하는 동안 성공회대는 좌파들이 성공을 위해 한 번씩 거쳐가는 일종의 정치적 관문으로 전락했다.
<성공회 대학의 좌파 교수들>
‘왼쪽으로만 열려 있는 성공회대’
성공회대는 ‘열림, 나눔, 섬김’을 교육 이념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재정이 대학을 장악한 이후부터 이 학교는 ‘왼쪽(좌파)에만 열리고 오른쪽(우파)에는 닫혀 있는’ 노골적인 정치성향을 드러냈다.
대표적인 것은 좌파 성향으로 대부분의 교수진을 구성한 일이다. 1998년 임용된 신영복은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다.
그는 통혁당 사건으로 복역한 이후, 자신의 과거 친북 활동에 대한 전향이나 반성도 없이 성공회대 교수가 됐다. 그를 끌어들인 것은 당연히 이재정이었다.
이재정이 두 번째로 영입한 인물은 현재 서울시 교육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희연이다. 유신 시절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바 있는 그 역시 성공회대에 자리를 잡은 뒤, 교육감 선거를 통해 정치 인생을 본격화했다.
신영복과 함께 통혁당 사건으로 검거된 한명숙의 남편 박성준 역시 성공회대 인맥이다. 그는 북으로부터 직접 지령과 공작금을 받은 거물 간첩 김종태에 의해 포섭, 남한 무장봉기를 획책하기도 했다.
통혁당 사건으로 13년을 복역한 박성준을 옥바라지한 것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였다. 덕분에 그는 출소 이후 성공회대 NGO대학원 교수가 됐고, 현재까지도 직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공회대 인맥을 꼽으라면 한둘이 아니다. ‘김일성은 우리 민족 가장 암울한 상태에 혜성 같이 나타나 참으로 많은 것을 성취한 지도자’라며 노골적인 김일성 칭송을 입에 담고 살았던 한홍구 교수,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는 좌파 성향의 최진봉 교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커터 칼로 습격했던 김기종 역시 한때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진봉 사회과학부 교수>
그밖에도 학생으로 성공회대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인물로는 연예인 07학번 김제동,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탁현민, 그는 나중에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윤도현 밴드’를 이끌고 있는 가수 윤도현(03학번),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으로 잘 알려진 남인순, 그리고 문재인 정부 대변인을 했던 고민정 의원도 대표적인 성공회대 인맥이다. 이 정도면 교육의 탈을 쓴 정치 집단이다.
<고민정 문화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이정미 성공회대 정치정책학 수료>
<탁현민 사회과학부 학사. 문화콘텐츠학 석사>
<남인순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석사>
‘2013년 성공회대는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
2013년 8월 성공회대는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공개한 ‘부실대학’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대학으로서의 내실보다 정치 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의 운영 방침이 낳은 불명예스런 일이었다.
심지어 얼마나 좌편향이 심했으면 2014년에는 아예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어 교육부 지원이 끊기기도 했다. 방만한 학교 운영으로 부실 대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성공회대는 이런 조치에 즉각 반발해서 ‘박근혜 정부가 좌파성향의 대학을 탄압하고 있다’며 여론전을 펼쳤다. 나중에 촛불 시위와 대통령 탄핵으로까지 이어지게 만든 장본인들이 바로 성공회대 인맥들이었다.
얼마나 좌편향이 심했으면, 2006년 월간중앙은 성공회대 내부의 특이한 인사 기준에 대해서 비판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성공회대에서 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운동권 경력’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교수의 학문적 자질이나 지식인으로서의 품격이 아니라, 친북, 반미, 공산주의에 경도된 용공 활동을 중심으로 교수를 뽑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길 염원했다는 성공회 신부의 기도가 단순한 말 실수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고구마처럼 서로 얽혀 있다. 겉으로 보면 잎사귀 몇 장 안 되는 가느다란 줄기처럼 보이지만, 땅속에는 수십 개의 고구마 뿌리들로 퍼져 있는 모습이 꼭 성공회대 좌파들의 모습과 흡사해 보인다.
진실과 정의의 세력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유가 어쩌면 바로 여기에 있는지 모른다. 어둠의 세력에게 빛을 비추는 일, 그건 깨어 있는 국민으로서 당연한 책무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한다.
-김덕영 리버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페북 전문-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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