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바닷물도 식수로 마시고 있나? 친북 좌파 정당 더불어민주당이 오염수 문제를 쟁점화시키고 있다.
현재 김남국 코인사태 등으로 침체된 지지율을 만회해야 하는 절박함에 들고 나온 케케묵은 친일논쟁이다.
원전, 방사능, 핵 위협,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말들이다. 1945년 옆 나라 일본에서 핵폭탄의 위력을 경험했던 우리다.
그리고 서울에서 불과 몇 십 킬로미터 떨어진 북한 땅 어디에선가 남쪽을 향해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공포도 남의 일이다. 이와 같이 한반도의 모든 이들의 삶은 그 자체가 핵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
그러니 ‘방사능’이 어떻고, ‘오염수’가 어떻네 하면서 떠들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사람들도 있다. 광우병 때도 그랬다. 골이 비어서 죽는다는데 놀라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총공세를 가만히 보면, 과학적 근거는 별로 없다. 이성보다 감성의 약한 고리만 파고 든다. 그래서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
이성과 합리성을 잃어버린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망치기 딱 좋다. 그걸 또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이다.
태평양을 돌고 돌아 한반도 바다로 흘러 들어오는 오염수의 실체도 그렇다. 대한해협과 일본 열도가 방패처럼 가로막고 있는 지리적 위치를 감안한다고 해도 오염수 문제로 우리가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다.
그런데도 저들은 늘 하던 방식대로 대중 의식의 약한 고리들을 파고 든다. 전형적인 프로파간다, 선전선동이다.
후쿠시마에 대한 온갖 괴담들이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실제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하나도 없다. 과학자들이 늘 주장하듯이, 방사능은 지구 곳곳에 존재한다. 방사능이 있고 없고 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인체에 어느 정도 유해한가를 파악하는 게 이성적인 접근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바다에서 나온 해산물이 있다면, 가장 큰 일차적 피해는 일본 국민들이 받게 된다. 이재명 식으로 떠든다면, 지금쯤 일본에선 폭동이라도 일어나야 한다. 아직까지 오염수 때문에 일본에서 폭동이나 국민적 저항이 일어났다는 소리 역시 들은 적이 없다.
먹거리 안전성을 따지는 것으론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일본 국민들의 눈과 귀를 한순간에 가릴 수도 없는 일이다. 일본 언론도 마찬가지다. 문제가 있다면 가장 먼저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문제를 제기해야 할 곳은 일본 언론이 될 것이다.
솔직히 이번 후쿠시마 시찰단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국민적 관심사도 아니었다. 그런데 그걸 공식 의제로 삼았으니, 윤석열 정부를 흔들기에 딱 좋은 먹잇감을 그대로 던져 준 꼴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논란은 국제 관계에서 우리가 획득할 이익을 저버린 반국가적이고 정략적인 논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부터라도 제발 국민을 선동하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평생 독신으로 살며 커피와 담배를 즐겼다는 칸트였지만, 1804년 향년 8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인간 이성을 과학과 철학으로 접근한 한 철학자의 마지막 말은 ‘Es ist gut’, ‘그것으로 좋다’였다. 국민을 위한다면서 오염수 선동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제발 ‘ 이제 그만 멈추어라!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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