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보유국 인정 안해” CNN과의 인터뷰서 발언
[로스앤젤레스=위드코리아USA]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핵 장치를 장거리 미사일에 장착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완성했다고 할 구체적 증거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강 장관은 북한의 핵무력 완성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에 대해 이 같이 반박하고 “북한의 정치적 선언과 기술의 실제 완성은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강 장관은 북한 핵무기 기불의 발전 속도에 관해서도 “북한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가고 있지만 아직 최종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이 핵 기술자들의 견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이어 국제 사회의 제재 압박과 이행이 북한 정권에 영향을 주고 변화도록 하는 압력이 된다고 하면서 제재, 압박을 통한 북핵 해결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 내 보수 인사들이 연일 선제(예방) 타격론을 주장하는 것과 정반대되는 입장이다.
북한 핵보유국 인정에 관해서 장 장관은 인정하지 않는 것이 우리 뿐 아니라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히며 국제 사회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끝을 맺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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