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제품 중에서 Wireless Headphone 이나 Ear Buds 라고 하는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질좋은 음질로 음악을 청취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Wireless Headphone을 선호하고, 운동할때 좀 긴 시간을 운동하기 위한 사람들은 Ear buds 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제품도 여러가지가 가격별로 있는데, 가격이 높은 제품들에 표기가 되어 있는 글이 Noise Cancelling 이란 상품 설명이다.
Noise Cancelling 이란 최대허용주파수 이상의 주파수가, 오리지널 신호에는 존재하지않는 주파수로 변환되어 신호 안에 섞여 들어가게 되면서 그 결과 신호전체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이다.
그리고 인간의 귀에 들릴수 없는 최대허용주파수 이상의 굉음이 교묘하게 최대허용주파수 안에 스며들어 소리를 파괴하는 현상을 엘리어싱이라고 하는데 엘리어싱이란 가명이라는 의미의 영어 “에일리어스(Alias)”에서 파생된 말이다.
나쁜 일을 한 사람이 남의 눈을 피하기 위해 가짜 이름을 사용해 다른 사람인 것처럼 행세하듯이, 해당하지 않는 주파수가 다른 주파수 행세를 해서 허용주파수 안에 섞여 들어오는 것에서 사용된 용어라고 한다.
즉 고주파수가 원래보다 훨씬 낮은 주파수로 위장해 허용주파수 안에 섞여 들어가서 소리를 갈라지게 만드는 현상인데, 그것을 방지하여 주는 것이 Noise Cancelling 이다.
지난 35일간의 대한민국은 엘리어싱 현상으로 몸살을 떨었고, 귀로 들을 수 없는 굉음때문에 모두들 너무 아팠고,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조국 임명 후 삭발과 12번의 LA 대한민국 영사관 앞에서 침묵시위와 지난 토요일 한인타운에서 있었던 조국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있었다.
집회가 끝나고 난후 늘상 있는 일은 집회에 참석하는 분들은 대부분 평생을 대한민국을 위해서 수고하여 주셔서 이제는 쉬셔도 되는 연로하신 분들에 대한 미안함이다.
언제부터인가 연로하신 분들이 두시간 가까이 서계신 것이 못내 마음이 쓰여서 의자를 구입하였는데, 그 분들은 준비한 의자에 앉으시라고 말씀을 드려도, 정 힘이 붙이지 않으시면 앉지도 않으시며, 힘 없는 두 팔에 피켓들을 드시고 소리들을 외치시는 것을 보는 것이 늘 마음이 아프다.
내가 그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언젠가부터는 개인적인 참여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항상 참여하시는 분들은 직접 연락을 드리지 않아도 빠지지 않으시고 나오신다.
2017년 2월에 처음 시작한 태극기 집회 첫날 1000여명의 참석자들과 윌셔 거리를 행진할 때 그 분들의 모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힘드시면 끝까지 걷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는 소리에도 아랑곳하시지 않으시며 이민자들에게는 유일한 대한민국 영토로 인정받는 곳인 대한민국 영사관에 교민들의 소리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손에 태극기를 드시고 , 만들어 드린 피켓을 목에 매시고 함께 걸으셨다.
첫 날 집회를 영사관 앞에서 마친 후 버스를 함께 기다리며 “피켓은 두시고 가세요” 하는 걱정스런 소리에 “이것 좀 갖고 가면 안되겠습니까?” “여기에 쓰여 있는 글 많이 알려야 합니다” 하시며
연로하셔서 조그마한 몸의 절반이나 되는 크기의 피켓을 목에 매시고 돌아가셨던 그 분들의 모습이 내 마음에 새겨져 있어서 미약하나마 지금까지 버텨 올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 몇일 전부터 늦가을 기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와대 앞에서 철야기도를 하고 있는 한국 성도님들과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하여 함께 통성기도도 하지만, 그 추위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제는 그런 모든 것, 기억도, 미안함도, 그리고 내일의 다짐에서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주일예배를 마친 후, 35일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전화기를 떼어 놓고, 오후 일찍부터 감기약을 먹고 잠을 청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전화기를 들어보니 첫번째 소식이 조국이 스스로 법무장관에서 사임했다는 소식이 들어 왔다. 그 순간 기쁨보다는 허탈감이 밀려왔다.
이미 이렇게 될 것이 정해져 있었던 것을 왜 대한민국은 지난 35일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인간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적정주파수를 벗어난 굉음이 인간에게 허용된 적정한 소리 안에 교묘하게 숨어 들어와서,
나라를 시끄러운 소리의 소용돌이 속으로 침몰하게 만들었고, 그 소리에 국민들은 너무 힘들고 아팠는데 누가 그 일을 만들었을까?
그는 정말로 현재 대한민국에 진심으로 참회를 하고 아프게 했던 분들을 향한 미안함과 죄스러움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그는 지금부터라도 앞으로 인간을 속이는 엘리어스 주파수를 제거하는 Noise Cancelling의 고기능을 갖춘 소리만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들려줄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본다.
-NKIA (North Korean In Americs) 탈북자 선교회/ 김영구 목사_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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