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뜻은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다
2019년에는 LA의 태극기들이 다시 시작하는 해로…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지난해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1년 9개월 동안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에 대한 소식이 들렸다. .
박근혜 대통령이 수감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에서 지난 달 출소한 A씨라는 분이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은 (독방에서) 안 나온다” “운동에도 안 나오고 목욕도 안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종교 활동에도 안 온다. 가족 접견도 안 한다” 라고 전했다.
2평 남짓한 공간에서 2년 가까이 스스로 또 다른 감옥을 만들고 계시는 것 같은 소식이 2018년 마지막을 우울하게 만든다.
얼마전 자유한국당의 의원들이 박 전대통령 석방 결의안을 의견을 모았다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끝난 후,친박이라 자칭하던 윤상현 의원이 지금으로서는 석방 결의안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형이 확정된 후 다시 의논 하겠다라고 했다.
형이 확정된후, 의논하겠다는 것은 탄핵은 불가피하였던 선택이었다는 것으로 불법 탄핵의 주역들의 책임회피를 위한 발언이다.어차피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을 하는 것이기에 어떤 의도인지 알면서도 일말의 희망도 가져본다.
태극기 국민들 중에서도 어떻게든 석방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편과, 끝까지 무죄 석방을 주장하는 세력들이 있다. 그리고 2년동안 변화가 없는 상황에 지쳐서 포기한 세력들도 있다.
이런 상황의 반복과 함께 2018년 중반쯤부터 태극기 세력들간의 총질이 시작이 되었다. “어떤 단체는 이렇대” “어떤 놈은 이랬어” 등등 박근혜 대통령이란 이름 앞에 “나란?” 존재 확립을 위한 벌레들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게 된 것이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LA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곳에서 열심히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과 문재인 퇴진을 외치다, 변화가 없는 현실에 포기한 태극기와, 믿었던 사람들에게 당하는 총질에 독방에서 두문 불출 하는 태극기가 생겨났다.
반면 현 문재인 정권의 축을 이루고 있는 노무현 잔당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노무현이가 죄를 감추기 위해서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였을 때 노무현 지지자들은 현실을 받아 들일 수 없었고, 피가 거꾸로 솟을 만큼 분노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힘을 모았다
이명박 대통령에 이은 박근혜 대통령 재직 내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10여년동안 매주 한 번씩 로스안젤레스 한국 영사관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그리고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집회를 통하여 “박근혜 퇴진!” 이란 구호를 외치며 10여년을 지냈다.
그 결과 불법 탄핵이란 대한민국 역사에 치욕적 기록을 만들게 되었고, 그것에 발맞추어서 오랜 시간 동안 기생하던 친북 단체들이 성황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 내었다. 친북 단체들이 일간지 광고를 통하여 집회도 알리게 되었고 , LA 총영사가 노길남의 종북 세력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독방에서 두문분출하는 태극기들이 스스로의 감옥을 부수고 스스로 걸어 나와서,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르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2019년이 되어야 한다.
연말에 필자의 부덕함으로 단체에 누를 끼치게 되었고, 괜한 오해 때문에 스스로 독방을 만들려 하던 참에 한편의 글을 받았다.
“동영상 보았습니다.생각과 방식이 달라 함께 일하지는 못하지만 같은 애국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응원합니다. 괘념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괘념치 마시고 하시던 대로 애국활동 계속하시면 됩니다.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내막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또 별로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위축되지 마십시오”.
이런 말 한마디를 나누는 2019년이 되었으면 한다. 가까이서 들려오는 소리 “ 아빠 그런 일 돈 받고 하는 거야?” “이제 제발 그만둬” 하는 소리보다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생각과 방식이 다르지만 우리는 애국자들입니다. 힘 내세요” 라는 소리가 정말로 가까이 있었던 소리였구나를 알았다.
어느 것이 멀리 있는 것인지, 가까이 있는 것인지도 깨닫지 못했던 내가 얼마나 부덕하였나를 인정한다.
이제 밝아오는 2019년에는 태극기 애국 교민들이 서로에게 “괘념치 마세요. 위축되지 마세요 그리고 힘냅시다!” 라는 격려의 소리가 넘쳐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지 스스로 막았던 담이 있다면 태극기로 부숴내고 당당히 걸어 나오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12월 31일
-위드 코리아 편집국-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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