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기자(자유일보)
김일성 항일무장투쟁사, 핵개발과 미국 반대 주장 이론적 뿌리
北역사왜곡 바로 잡지 않고 김정은 인권탄압과 핵개발 멈출 수 없어
(김정은 환영하는 ‘위인맞이환영단’. 사진=연합뉴스)
문재인정부 들어 이제 대놓고 서울 한복판서 김정은을 칭송하는 종북단체들이 기자회견 등 공개활동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들은 김정은 팬클럽을 공개모집하고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인사나 단체에 공개협박을 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관련 행사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공작을 저지하는 국정원은 개점휴업한지 오래고, 경찰은 종북단체들의 공개활동과 폭력을 구경만 하고 있다.
국가보안법이 정부당국에 의해 사문화되면서 한국사회가 북한의 백두혈통 추종자들에게 먹히는 상황이 눈 앞에 온 것이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국면에서 는 북한과 종북세력의 사상 뿌리인 ‘백두혈통 뿌리 김일성 바로알기’ 연재를 시작한다. 연재는 텍스트로 한국어와 영어, 일어 등 3개 국어로 한 주일에 1회씩 모두 14회 분량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북한문제에 관심이 많은 미국 등 서방과 일본의 지식인들이 이 연재를 애독해 주길 바란다. 텍스트 연재가 끝나면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만화가 다시 연재될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 주>
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무기와 대륙간탄도탄 개발, 그리고 가장 극심한 인권탄압은 전 세계의 골칫거리다. 하지만 북한 핵문제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김정은의 조부인 ‘김일성 사상’을 연구해야 한다.
북한을 지탱하는 핵심은 이데올로기다. 그 이데올로기는 김일성항일무장투쟁사다.
혹자는 사망한지 20년도 지난 김일성을 연구하는 것이 현재의 북한 김정은을 막는데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현대 북한은 20년 전에 사망한 김일성을 연구하지 않고서는 전혀 알 수 없는 구조다.
이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프로테스탄트라는 종교와 프론티어 정신 등을 기초로 건국되었고 그 정신을 모르고서는 현대 미국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논리다.
북한이라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3대 세습을 하고 있고 그 이데올로기가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김정은은 그 할아버지 김일성에게서 자신의 정당성을 찾고 그 흉내를 내고 있다.
현대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 탄압은 이미 김일성 시대부터 진행되던 일이다.
‘김일성 사상’은 이런 범죄의 정당성을 보장 받는 이론적 장치다. 북한은 이를 위해 1960년대부터 전 세계에 ‘주체(Juche)사상 연구소’를 수출해 김일성 사상을 선전해왔다.
때문에 북한의 인민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지식인들이 ‘김일성 사상’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다. 북한과 대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지식인들과 대부분의 탈북자 등이 날조된 ‘김일성 항일무장 투쟁사’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한국의 일부 보수 진영을 제외하고는 남북한의 대다수 국민들이 김일성의 항일무장 투쟁사를 곧이 곧대로 수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의 다수 역사학계도 포함된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초중고 역사 교과서가 집필되는 것도 현실이다.
(왼쪽부터)김정일, 김일성, 김정숙. 사진=위키백과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사는 해방 후 성립된 남북한 정권 가운데 북한 정권이 더 정통성이 있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이어진다. 즉 시작은 좋았으나 중간에 잘못해서 북한이 지금 망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북한 체제를 탈출한 한국사회의 27,000여 탈북자조차도 김일성은 옳았는데, 김정일·김정은이 잘못해서 북한이 살기 힘든 나라가 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들은 당장 먹고살기 힘들어 북한을 탈출했지만 아직도 남북한 가운데 역사적 정통성은 북한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 모든 인식들이 북한의 역사왜곡에 기인한다. 그 뿌리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사다.
이 거대한 역사왜곡의 덩어리 ‘김일성 항일무장투쟁사’라는 유령은 남북한과 전 세계에 퍼져 떠돌고 있다. 이 뿌리를 뽑아버리지 않고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개발과 독재, 인권탄압을 멈출 수 없다.
김일성 사상이 허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핵개발과 인권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은 안에서 무너지게 되어 있다.
출처 :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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