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과 함께 교회를 섬기던 내가 3년전부터 가장 많이 비난 받았던 이야기 중 하나가 목사가 목회나 하지 정치에 관여한다는 소리였다.
탄핵으로 정권을 잡은 현 문재인 정권의 북한 2500만 동포들에 대한 인권에는 전혀 관심조차도 없는 친북, 종북 정책을 바라보며 분개하게 되었고, 탈북자들과 청년들과 아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친북 정책과 반 기독교 정책에 대해 저항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다.
나는 신학교에서 배운 교회론에서 지상의 교회는 전투하는 교회라고 배웠다. 지상교회는 죄와 사망의 세력과 싸우는 교회이며 진리를 거역하는 거짓과 불의의 세력과 전투하는 교회이다.
신학교에서 가르친 개혁주의자 스승들과 같은 신학을 하였던 목사님들이 “모든 지상의 교회는 전투하는 교회” 라고 가르치고 배웠으나, 나는 그분들이 전투 중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분들의 가르침은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시대의 목회자들이 무조건 교회는 정치에 관여하면 안 된다든가, 교회에서 정치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주장하고 있다면 그들은 순교자 주기철, 손양원 목사와 옥중 400명의 성도들의 신사참배 저항 신앙을 부인하는 자들임을 기억해야 한다.
과거 일제는 “정교분리”를 주장하며 기독교회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하게 금하고 반대했다. 모두는 아닐지라도 소수의 믿음의 선진들은 일제의 정교분리 주장에 미혹되지 않고, 삼일운동을 주도했고,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신사참배에 저항했다.
그들은 타협하는 자들이 아니라 진리를 붙들고 세속권력에 저항하는 자들이었다
칼빈은 일단의 목회자들이 하는 것처럼 교회에서 정치 얘기하지 않는 것이 정교분리라고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로 칼빈의 저항권 사상은 신앙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모든 세속 권력들에게 “침을 뱉고 강력히 저항권”을 사용하라고 가르쳤다.
그 자신이 네덜란드 총리로 정치가였던 아브라함 카이퍼는 ‘교회에서 정치 얘기하지 마라’는 이 시대에 남발되는 어리석은 주장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주장했고, ‘신앙과 삶의 분리가 곧 세속화’ 라고 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3년간 많은 반기독교 정책을 알게 모르게 실행하고 있다.
그들은 평등과 인권을 들먹이며 (1) 종교인 과세 통과 (2) 차별금지법 제정 지속적 시도 (3)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 기독교 학교에 종교교육 금지 강요 (4) 지방 인권조례 제정 등의 정책을 시행 중이다.
그리고 이번 우한폐렴이란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노골적인 반 기독교 정책을 보이고 있다.
중세부터 전염병이 창궐 할 때마다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다는 국민을 정치의 감옥에 가두어 놓았던 것이 인간 역사이다.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으로 인해서, 많은 유대인들이 유럽에서 핍박을 당하였다. 그 이유는, 다른 인종들은 모두 흑사병에 걸려서 죽어 나가는데, 율법적으로 손을 자주 씻는 유대인들이 흑사병 전염자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유대인들이 병을 퍼뜨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그것으로 인해서 유럽에서 유대인 학살이 일어나고, 유대인 혐오가 극에 달했다.
그와 같이 문재인 정부는 행정명령을 들이대며 교회예배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있다. 그 이유는 우한폐렴의 초기 대응에 실패한 책임을 이단 신천지에 이어 기독교에 전가하려는 것이다.
특별히 현재 감옥에 갇혀 있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탄압은 우한폐렴의 확진을 막겠다는 이유보다 전투하는 지상의 교회라는 진리를 수호하고자 불의에 대항하였던 전광훈 목사에 대한 복수이고, 자신들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은 절대 용서하지 못하는 그들의 악한 술수인 것이다.
이제 그들은 기독교 탄압에 이어서 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가 언론에 발표 하였던 총선 후 종교개편과 언론 재편을 위한 칼을 뽑기 시작했다.
26일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가 그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의 칼을 들었던 조선 TV 와 채널A 대하여 재승인을 보류하였다. 그리고 총선이 끝난 후 4월 21일에 다시 재 심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청와대 출입기자로서 2019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문재인에게 불편한 질문을 하였던 경기방송의 이혜승 기자를 청와대 관계자가 교체를 원하였고, 그 소식을 들은 이혜승 기자는 자진 사임을 하였다.
경기방송은 2020년 주주총회에서 지속된 언론탄압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하겠다는 결정을 하였다.
진리를 붙잡고 절대로 타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언제든지 세속정권과 타협이 가능한 무리들에 의해 언제나 고난 받았다.
세계 교회사를 보면 진리를 붙잡고 절대로 타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언제든지 세속정권과 타협이 가능한 무리들에 의해 언제나 고난 받았다.
세속 정부와 타협했던 영국 국교회에 의한 스코틀랜드 언약도들의 커다란 순교의 환난과 영국 청교도들의 재산몰수와 추방령 등은 진리로 인하여 당할 수밖에 없었던 수난이었다.
북한의 김정은의 도발로 아들을 잃은 노모가 서해수호의 날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문재인에게 천안함 침몰의 진실에 대하여 질문을 할 때 영부인의 매서운 눈길을 보았다.
그리고 그녀가 북한의 김일성 삼대세습의 부산물인 김여정을 만났을 때 한없이 자애롭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눈길과 비교를 하면서 분개하게 된다.
사도 바울의 로마서 13장 1절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는 말씀에 대해 로이드 존스 목사는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한 모든 권세에 복종해야만 한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그 권세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즉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선한 일을 칭찬하고, 악한 일을 징계하는 일을 충실히 이행해야만 한다.
만약 어떤 권세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섬기는 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그 권세를 있게 하신 하나님의 법을 불순종하는 것이므로, 그 권세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으므로 상위법인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여야 하고, 그 권세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는 한 우리는 그 권세에 굴복할 의무가 있다.… 국가가 상전이 되고 폭군이 되는 순간 국가를 있게 하신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는 것이므로 그 국가 자체가 벌을 받아야 한다.
그 형벌의 형태는 정부가 전복되고, 로마서 13장 1-7절의 교훈에 따라 존재하려고 예비된 정부가 들어서는 것이다.” 라고 했다.
로마서 13장 1-7절의 교훈에 따라 존재하려고 예비된 정부가 아니라면 우리 교회는 저항하고 불복종할 수 있으며 이것이 곧 악한 세속정권에 대한 하나님의 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는 정부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그러한 정부를 세우는 일에 나서야 한다.
그 길에 수많은 조롱과 멸시가 있다 하더라도 진리를 붙잡고 결사 항전해야 할 것이다.
십자가 수난을 앞에 두고 성 예루살렘을 항하여 한없는 눈물을 흘리셨던 예수의 마음을 모두 품으며 하나님이 나를 태어나게 하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하여
출애굽기의 아론의 금송아지에 예배하였던 타락한 백성들을 위해 중보 하였던 모세처럼 로마서 9장의 바울처럼 “내 민족과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며 행동하는 전투적 교회의 사명을 성취하여야 한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계2:26)
-세기모서부지부 김영구 목사-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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