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돌아가신 탈북자 여 집사님과 2018년 미 국무부에서 열렸던 여성인권의 날 행사에 다녀왔다.
그때 북한 여성이 겪는 끔찍한 인권 침해에 대한 증언 중 탈북 여성이 잡히게 되었을 때 짐승 같은 놈들에게 당했던 성 추행 문제보다 더 가슴 아팠던 증언이 공산주의 국가의 어미 뱃속에 들어 있는 태아에 대한 관점이었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인정하는 생명은 어미 뱃속의 태아는 해당이 되지 않는 관계로 임신한 탈북 여성들의 봉긋한 배 위에 널판지를 얹어 놓고 시소 놀이를 하기도 하고 여성의 자궁에 기름을 부어 넣기도 한다고 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면서도 죄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법이 어미 뱃속의 태아가 세상의 빛을 보기 전에 살해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 라고 정의하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들은 정신의 한군데가 마비라도 되었는지, 태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냥 그 가여운 것들을 쓸데없는 새끼돼지 정도로 보고 있는 것이다.
세상 삶에는 인간이어서 짊어질 수밖에 없는 남이 인정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어떤 임신한 여인은 기구한 운명의 탓으로 자기 아랫배를 두드리는 그 조막만한 핏덩이를 스스로 떼어 내기도 한다.
사연을 펼치자면 눈물없이 못들을 이야기들이 수두룩하고 함부로 비난 못할 비극이 끝도 없다. 우리들 인생이 사는 삶의 모든 부분이 일정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모든 인간의 삶이 본질상 모순 덩어리라 그럴것이다.
그래서 외적 규범으로서 불안정한 인간들의 삶을 붙잡아줄 수 있는 방편이 되는 세상 법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교활한 인간은 때때로 법이란 테두리 안에서 법을 나를 위하여 악용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하나님은 세상법에 앞서 모든 인간에게 ‘양심’이란 자연법을 허락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덕과 윤리 문제에서 세상 법에 앞서서 먼저 자연법의 정신을 곱씹어야 한다.
자연법은 인위적 규정들이 다 다룰 수 없는 광범위한 인간 본성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성도라면 아니 인간이라면 하나님이 누구 하나 예외없이 부어 주신 자연적 내심과 본성으로 깨달아 아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나라의 법이 아무리 낙태를 죄가 아니라고 강변해 보았자 소용없다. 우리는 다 안다 그래서 인간의 보편적 성품으로 뱃속의 아이를 생명으로 인정한다.
그래서 임신한 여인들은 솟은 자기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아가야’ 하고 부르기도 하며. 따듯한 미소 와 마음을 다해 뱃속의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법이 아무리 태아가 생명이 아니라고 옹호한들 우리의 자연성, 내면의 양심에서부터 솟구치는 진실은 명확하다.
그러니 우리 거짓말은 하지 말자. 그 아기들이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하는 자들은 바라건데 죄가 아니라고 죄 없다고 말하지 말자.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어떠한 결과를 도출한다 할지언정 우리는 인간의 낯을 잃어가는 자리에 서려고 하지 말자. 오히려 죄책과 회심과 애통함으로 절대자의 얼굴을 찾아가자.
굳이 죄가 아니라고 떠들기 위해 ‘태아는 생명이 아니다’ 고 강변하는 어떤 ‘악마성’을 이제 우리는 곱씹어 봐야 한다.
성경은 그런 자들을 가리켜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 이라고 분개한다.
자신들은 하나님과 부모의 은혜로 세상의 빛을 보아 놓고서 자기 후세대는 아직 어미 뱃속이란 경계를 넘지 않았으니 잘라내고 살을 찢어도 된다고 하는 그런 편리하고 간악한 말에 우리는 도저히 동의해 줄 수 없다.
예수의 재판정은 총독 ‘본디오 빌라도’가 집정했다. 그러나 그 본질은 인민재판이었다. 민중의 들끓는 강변을 빌라도 총독은 이길 재간이 없었다.
빌라도는 골치 아픈 듯 “이 자(예수)의 피에 대해 나는 무관하다. 이제 너희가 알아서 당하든 해라” 고 하며 손을 씻고 물러선다. 빌라도의 마음을 문득 생각해본다.
우리 모두는 이 광적인 시대상에 빌라도처럼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본성에 신성한 양심이란 법을 제정하여 주시고, 성령의 조명으로 올바른 양심을 소유하게 된 성도라면 그럴 수가 없다.
13일 한국의 법무부는 낙태죄를 비범죄화로 하는 법으로 개정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4월에 현재 좌파 정부의 시녀들로 채워져 있는 헌법재판소는 낙태에 관한 여성의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낙태 비범죄화 법을 12월까지 개정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이런 세상, 이런 권력, 이런 양심에 화인 맞은 시대에 우리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세상에 이런 종류의 악이 만연하게 자라나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 일견의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다.
“내 탓이다!” “그리고 네 탓이다!”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김영구 목사-
<예레미야 1장4절-10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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