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총 의장 정명희목사
해외동포 애국총연합회(의장 정명희 목사)는 전 미국무성 동아시아문제 연구소 수석연구원이었던 마이클 리 박사를 강사로 8월 15일 광복 75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72주년 행사가 뉴욕 다민족 교회에서 열린다.
이에 행사를 준비하는 해외해외동포 애국총연합회 의장 정명희 목사는 아래와 같은 행사 취지문을 발표했다.
⌈사랑하는 애국 교민들에게⌉
대한민국 건국 72년, 광복 75년을 맞이하여 재외국민, 그리고 미주교민 여러분 모두에게 해외동포 애국 총연합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150여개 나라 가운데 민주화와 경제선진화를 이룬 유일한 국가입니다. 세계 7대 전쟁인 6-25전화로 폐허가 된 지 불과 60여년(2세대)만에 군사력과 경제력을 포함한 종합국력 세계 10위로 발돋움했습니다.
국민 1인당 GNP는 30,000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인구 5천만명이 넘는 국가 가운데 세계 7위인 자랑스러운 국가로 성장한 것입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분이 이승만 건국 대통령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독교 입국론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하셨고, 온세계가 공산 사회주의 노선을 따를 때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정책을 펼침으로서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당시 ‘외교의 신’으로 불린 이 대통령은 6-25전쟁 직후 아프리카 가나와 함께 세계 최빈국인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인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이끌어 냄으로써 국가 안보를 미국에 맡기고 경제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던 것입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은 빈약한 자원과 분단된 반도국가에서는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판단아래 경공업대신 중화학 공업 육성에 중점을 두었고, 오늘날 수출 대국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민족의 혈관’인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물류이동을 ‘1일 생활권’으로 만들었고, 포항제철과 현대중공업, 중형선박 제조 세계 1위인 현대 미포조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부를 키웠습니다. 여기에 중동 건설붐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설업계의 선진화는 물론 세계 건설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기업들에게 연구-개발과 자회사 설립시 세금 감면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오늘날 세계 가전제품 시장과 반도체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삼성반도체 등이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한 좌파 역사가들은 이승만 건국대통령과 박정희 경제대통령의 업적을 역사적 사실 왜곡과 악의적인 편집 등으로 매도해 왔습니다.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최근 대한민국과 미국 등 해외동포들이 ‘이승만학당’을 개교해 운영하고 있고, 광화문광장을 ‘이승만광장’으로 바꿔 부르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같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문재인 좌파정권 3년을 지나는 동안 사회-경제-문화-정치-외교 등에서 참담한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국가 예산의 15%인 70조를 쏟아붇고도 청년실업은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가계부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집값 폭등으로 젊은이들의 ‘내집마련’ 꿈은 좌절됐고, 소수자 인권보호란 명분으로 동성애 축제를 허가함으로써 에이즈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적폐몰이’를 통해 죄없는 박근혜 전대통령 등 전정권 인사 70여명을 감옥으로 보내는 역대 최악의 정치보복을 하는 반면, 조국-박원순-오거돈-손혜원-김경수-이재명-송철호 등은 비리가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소위 ‘제 식구 감싸기’를 벌임으로써 사법정의마저 무너진 참담한 현실을 보게 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원자력 발전소를 폐기 정책으로 원전 수출길이 막혀 수조원의 외화수입을 날렸고, 전기값 폭등이란 부작용을 낳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좌파정권은 사실상 행정-사법-입법의 3권을 모두 차지, 역대 최악의 독재권력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지방자치정부의 행정권을 장악한데 이어 김명수 대법원장을 앞세워 사법권까지 잡아 ‘내편’에겐 면죄부를 주는 이른바 ‘내로남불식’의 판결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회 의석수로 입법권까지 틀어쥐고 헌법위헌 시비가 있는 ‘부동산 3법’ 등의 통과를 강행하는 등 의회독재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문재인정권의 ‘친북-친중, 반미-반일’ 정책으로 인한 외교 고립과 국가 안보의 위협입니다.
문 정권은 북한의 ‘핵포기’를 앞세워 미-북 대화의 중계자를 자처했으나 작금의 현실은 ‘핵무력 완성’을 주창하는 북한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이 크게 증가됐고, 미국과 유럽연합 등 자유민주주의 국가로부터 터부시 당하는 외교 고립을 초래했습니다.
더욱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는 우리의 안보-정찰 자산의 손발을 묶는 자해행위입니다.
최근엔 ‘뼛속까지 종북’인 박지원을 국정원장으로, 전대협 1기 의장출신인 이인영을 통일부 장관에 임명, 국가간 정보교류의 길을 스스로 막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평가입니다. 평화는 말이나 문서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정신력과 강한 군사력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살 길은 굳건한 한미동맹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또한 강한 국방력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전쟁 억제력을 높혀야 합니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 김정은정권입니다. 북한주민은 우리가 자유통일을 통해 해방시키고 함께 나가야 할 형제입니다. 국제정치에서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2차대전에서 엄청난 피를 흘리며 싸웠고, 베트남과도 10년동안 전쟁을 벌였습니다. 프랑스와 독일은 ‘견원지간’이 무색할 정도의 전쟁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국 72주년 건국절,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일정치에도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은 대한민국의 선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D-10에 가입해 대중국 포위망에 설 것인지, 아니면 중국과 함께 공멸할 것인지.
무엇보다 국민들의 선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년이 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좌파정권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만든 대한민국은 중국과 함께 공멸해 변방의 소국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국제정치학자 조지 프리드먼박사는 중국은 ‘종이호랑이’라며 “2040년이 되면 통일된 대한민국은 동북삼성(길림성, 요령성, 흑룡강성) 등 만주지역을 영토로 귀속시켜 세계 5강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이제 선택은 분명합니다.
반드시 오는 2022년 대선에서 좌파정권의 독재를 저지해야 합니다. 미루고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찬란한 대한민국의 영광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내외가 따로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재외국인, 해외동포들도 힘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0년 8월 15일
해애총 정명희 의장-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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