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 송별 모임

LA 총영사관의 황인상 부총영사가 다음 달 초에 본국으로 귀임한다.

황 부총영사는 지난 2017년 8월 부임해 약 3년6개월 간 부총영사로 재직해왔다. 황 신임 부총영사는 1995년 외무부에 입부해 요르단 한국대사관 1등 서기관, 유럽연합(EU) 대표부 1등 서기관, FTA 정책기획과장, 상하이 총영사관 경제영사, EU 대표부 참사관 등을 거쳤다

임기를 마치고 귀임 하게 될 황 부총영사를 위한 송별 모임이 17일 한인타운에서 있었다.

미주한인재단 LA이병만 회장이 주최한 모임은 이병만 회장 내외와, 권영신 대한인국민회 전 이사장, 미주 3.1여성동지회 그레이스 송 회장, 서부광복회 박영남 목사, 남가주한의사협의회 정정오 회장,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김영구 목사, 박세헌 목사, 미주한인교회여성 총연합회 최순자 사모, 유화진 권사, 월드쉐어 강태광 목사가 참석하여 오찬과 함께 진행되었다.

황 부총영사는 “가장 정치적으로 민감한 LA에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교민 여러분들과 각 단체의 단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국으로 귀임 한 후 어느 지역으로 부임을 받아 갈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외교 사절이 되겠습니다. 다신 한번 LA 교민분들과 목사님들의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한 모임을 준비하여 주신 이병만 회장님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인사 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이병만 회장의 “그 동안 미주한인재단 LA의 행사때마다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행사에 항상 참가하여 준 것에 감사한다” 라는 인사말에 이어 서부광복회 박영남 목사는 “황 부총영사가 부임할 때 대학 동문인 것을 알게 된 후 다른 지역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LA지역인지라 노심초사하며 염려 했는데, 별 다른 탈 없이 임기를 마치게 된 것을 감사 드린다” 고 했다.

이어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김영구 목사는 “2017년은 LA교민들이 본국의 정치 문제로 가장 몸살을 겪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그 시간에 LA에 부임하여 여러 일들을 겪었을 터인데, 각자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 지라도,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부임되어 가실 지 모르지만, 생각이 다른 교민들 모두를 감싸 줄 수 있는 분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 라 했다.

모임을 마치며 미주한인재단 LA 이병만 회장은 황 부총영사의 그간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남가주 교계 목사와 각계 단체장들의 이름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황 부총영사는 현재 외교부에 타지역 재외공관장 공모에 신청해 재임공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공로패>

미주한인재단LA 이병만 회장/은혜한인교회 담임. 강원재난 미주후원회장 한기홍 목사/ 가주하원 최석호 의원/ 미주한인재단 자문위원장 이종용 목사/ KCBC기독교 방송 대표 한기형 목사/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 미주한인재단 자문위원. 선한 청지기 교회 담임 송병주 목사/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김영구 목사/미주성시화 운동본부 공공 본부장 샘신 목사/ 미주한인교회여성 총연합회 최순자 사모, 유화진 권사/ OC 기독교 전도연합회 윤우경 이사장/ 대한인국민회 권영신 전임 이사장/ 서부광복회 박영남 목사/미주 3.1여성 동지회 그레이스 송 회장/ 인랜드 한인회 전임 회장 김동수 박사/ 김영수 장로/ 김향로 장로/ 미주한인재단 LA 임경혜 부회장/ 남가주한의사협의회 정정오 회장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