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Inland 한인의사 “김동수 박사”의 한국정부를 향한 애절한 요청의 소리

Posted on by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Dr.Chris Dong Kim: 전 Inland 한인회장/ KAPAC 이사장/ 미주한인의날 17주년 기념행사 대회장)

지난 며칠동안 한국의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Covid 19” 확진자가 약 300여명 이상 증가되어 몹시 걱정이 됩니다.

현 정부가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를 금지할 Golden Time을 초기에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중국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나 배를 금지하고,

혹 꼭 들어와야하는 한국인들은 14일동안 mandatory quarantine을 해야 합니다. 확진자가 아니더라도 14일동안 incubator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교류와 여행을 하고 3억 이상이 사는 미국에서 고작 15명밖에 현재 확진자가 안 나오고 있는 이유는 처음부터 예방과 방역을 엄격히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실수는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그대로 하게 되면 그것은 고집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위험한 것은 고집이 아집이 될때입니다. 고집이 아집이 될 때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도 늦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 한국 정부가 한국 자체의 전염병의 확산을 방역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전염병이 계속 들어올수 있는 source를 막는것도 함께 병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전염병 확산 지역의 철저한 방역과 진원지를 원천 봉쇄하는 것, 두 가지 다 중요한 일입니다.

이미 물은 없질러졌지만 확산을 막을수 있는 방법이  눈에 밝히 보이는데도 3월 4일까지 두고보자고 하는 정부의 정책은 믿을수 없을 정도로 우려가 되고,

전염병은 심각한 수준이 되어 버렸는데도 그에 따른 심각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보면서 같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부디 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다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2월 24일

남가주 대한민국 교민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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