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 정용봉 회장
올해 6.25일은 한국전쟁(1950-1953)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 새벽 13만5천명의 북한군은 38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불법 남침하였습니다.
휴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에 체결되었고 총성은 멎었습니다. 휴전회담 당시 가장 큰 논쟁꺼리는 포로교환에 관한 사항으로 이 문제로 3년이란 회담이 걸렸습니다.
북한과 중공은 포로들을 전원 일체로 교환하기를 원했고, UN군은 포로들의 자유선택권을 주장했습니다.
휴전협정이 서명됐을 때 북한정권의 억류된 전쟁포로의 총 인원수는 북한이 UN군 사령부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92,97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한으로 실제로 송환된 포로들의 총수는 겨우 13,404명이었고, 이 가운데 미군과 UN군은 3,846명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한국군이었습니다.
미송환된 약 8만여명 포로들에 대하여 북한측은 ‘자진해서 북한에 남기로’ 한 포로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단연코 사실이 아닙니다.
한국정부가 어쩌다 포로 문제를 북한측에 제기하면, 이 문제 자체를 언급하기를 거부하고 휴정협정 조약에 의거 단 한 명의 포로도 없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1994년에 북한에 억류됐던 국군포로 조창호 중위가 처음으로 탈북하였으며, 2013년까지 78명의 국군포로들이 북한을 탈출하였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2004년 당시 약 500명의 국군포로들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 국군포로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웠으며 한반도가 공산화로 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들은 UN 깃발 아래서 싸운 영웅들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북한 땅에 억류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국군포로들의 실상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운 그들을 우리가 구하지 않으면 누가 할 것입니까? 날이 갈 수록 그들은 고향을 그리다 사라져 가고 있는데, 그들의 존재 또한 서서히 우리들의 뇌리에서 잊혀저 가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전세계의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들 죄 없는 포로들을 구해야 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오늘, 이들 국군포로들의 역사를 잊지 않기를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2020년 6월 25일 미주국군포로송환위원회 회장 정용봉>
“Korean War P.O.W’s must come home no matter what”
Today June 25, 2020 marks the 70th anniversary of the start of the Korean War(1950-1953). On that morning, 135,000 North Koreans swept across the 38th parallel, invading South Korea.
The cease-fire and armistice took place 27th July, 1953.
During the negotiation of the cease-fire, the top issue was how to exchange the POWs. That was a big issue throughout this war for three years.
The North Koreans and China insisted they wanted to exchange all-for-all basis. But United Nations Command insisted on volunteer for volunteer.
N. Korea sent only 13,404 of the prisoners, of which 3,846 were U.S. Army, and the rest of them mainly South Korean army.
The problem is they sent back to the South side only 13,404 out of 92,970. The rest of them? They kept saying they wanted to stay. I mean, it is tricky.
And whenever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the occasion to raise the issue, they (North Korea) simply denies they have any standing on the issue, and denies there are any POWs because under the agreement, they sent back all who wanted to go, so there’s not any remaining. But this was not true.
In 1994, the first POW who had escaped from N. Korea, Lieutenant Cho, Chang-Ho shocked us with the information about our 78,636 POW’s detained in N. Korea after the war. As of 2013, 78 POW’s escaped from N. Korea.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there are approximately 500 POWs still alive being held captive in North Korea as 2004.
I’d like to emphasize that they fought for democracy. They fought for freedom. They stopped the expansion of communism on the Korean peninsula. They fought under the U.N. flag.
They are heroes. Nevertheless, they are still in captive, and most people have forgotten their existence. We must to rescue these people.
They are fast fading away as days go by. Are they fading away from our consciousness, too?
All nations and peace-loving people have an obligation to rescue these innocent people, and to remember the history of Korean War P.O.W. Thank you very much.
Dr. Thomas Y. Chung,
CEO & President, The Korean War Memorial Society
kim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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