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東馥컬럼 ” 朴智元 國情院長 內定이 想起시키는 南宋 秦檜의 故事 “ 오피니언/칼럼 by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 7월 3, 20207월 3, 20203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 3일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에 의하여 차기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박지원(朴智元) 씨가 “청와대로부터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전언(傳言)을 듣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그가 대북 정보 및 공작이 가장 중요한 업무인 국가정보기관의 수장(首長)이 되었다는 소식에 접한 대한민국 국민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그 순간 그가 12세기 중국의 남송(南宋)을 금(金)에 팔아넘긴 진회(秦檜)의 전철(前轍)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놀란 가슴이 되었기 때문이다. 동양의 유교 문화는 전통적으로 ‘피혐(避嫌)’의 문화를 그 뿌리의 하나로 삼아 왔다는 주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교의 윤리가 정치를 지배했던 조선시대(朝鮮時代)에는 적지 않은 선현(先賢)들이 스스로 ‘피혐’의 사유가 있을 때에는 임금에 의하여 발탁(拔擢)되더라도 목숨을 걸고 그 자리를 사양한 선례(先例)를 남겨 놓았다. 그러나, 박지원 씨에게서 그 같은 ‘피혐’의 미덕(美德)(?)마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통곡하지 않을 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The following two tabs change content below.BioLatest Posts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거짓과 싸우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한 참된 재미 보수 언론. Latest posts by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see all) 황교안 “김일성 장학생· 주사파· 친 중 세력 결탁해 대한민국에 혼돈 야기”/ “김일성 장학생들이 재판을 장악하는가? 체제전쟁이다” - 1월 16, 2025 미주 교민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외침의 소리 시작되다 - 1월 12, 2025 “민주당의 ‘카톡 검열’…국민들 입 틀어막겠다는 협박이자 내란이다” - 1월 1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