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李東馥 컬럼 [‘曺國’이라는 현대판 ‘宦官’에 대한 서울대 법대 同門들의 생각을 묻는다]

1997년 탈북(脫北)을 단행하여 대한민국으로 귀순(歸順)한 뒤 13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활한 뒤 2010년 생을 마감한 황장엽(黃長燁) 전 조선노동당 비서는 생전(生前)에 그가 1959년1월 어느 날 소련공산당 제21차 당대회에 참가하는 김일성(金日成)을 수행하여 모스크바로 향하는 기차 속에서 당시 19세의 고등학교 3학년생 김정일(金正日)을 처음으로 만났을 때 받은 인상이 “편조(遍照)의 환생(還生)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한 일이 있다. ‘편조’는 고려왕조 31대 공민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