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무장병력이 인공기 단 요트로 상륙해도 온 것도 몰라-
지난 24일 오후 1시 인공기와 모형 AK47 소총을 들고 부산 광안 해수욕장으로 침투하는 전대협 대원들. 무장병력이 인공기를 달고 피서지를 휘젓고 다녀도 군과 경찰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군경은 온 사실조차 파악못하고 있다.(사진제공=전대협)
지난 24일 무장 북한군으로 위장한 전대협이 부산 광안 해수욕장 앞바다를 인공기를 달고 휘젓고 다니다가 상륙침투했다.
이 날 군과 경찰은 전대협이 침투한 사실조차 몰랐고 지금도 모르고 있다. ‘노크 귀순’이 아니라 작정하고 무장병력이 ‘노크 침투’해도 수백만명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이 무방비로 뚫린 셈이다.
지난 24일 오후 1시 전대협은 8명의 인민군 복장을 한 북한 무장공비로 위장해 부산 광안 해수욕장 앞바다로 인공기를 단 요트를 타고 침투했다.
8명의 전대협 대원들은 모조 AK-47 소총으로 완전 무장했으며 침투 당시 군·경의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았다.
이들은 광안리 해변을 걸어서 상륙한 뒤 북한군 장교 역할을 한 대원이 성명문을 낭독했다.
다음은 이들의 성명 전문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들으라
“문재인 대통령 각하의 국방해체가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문재인대통령각하는 지금까지 평화를 핑계로 남조선의 국방을 허물고 국군을 해체시키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
우리 북조선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해 3대 한미연합훈련을 모두 폐지하였고,
한강의 철책을 제거해 우리의 잠수함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조치하였으며,우리의 땅크가 서울까지 단번에 질주할 수 있도록 대전차장애물을 제거하였으며
전방 5개 사단을 해체하여 남조선 국경방어를 완전히 무력화시켰으며 군 인사권을 이용하여 안보의식이 있는 장성들은 온갖 핑계와 꼬투리를 잡아 좌천시키고, 현 정권과 북조선에 친화적인 장성들을 각 군 요직에 임명하였고,
군 안보의식을 완전히 무너뜨려 군 정신교육, 예비군 안보교육, 국방일보까지 장악하여 평화를 핑계로 우리 북조선에 친화적인 내용만을 주입하게 만들었다.
물론 우리는 핵도 포기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남조선 적화의도를 버리지 않았다.한 국가의 국방과 군대를 해체시키는 이 거대한 작업은 고작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직 ‘평화’를 위한 일이라는 핑계만 대면 우리가 무슨 짓을 하든 남조선 인민들이 환영해주고 지지율을 높여주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주의, 주사파 운동권세력은 수십년의 걸친 준비 끝에 청와대를 장악하고,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시민단체, 문화, 예술 마지막으로 군대까지 접수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든 사회구조를 장악하고 남조선인민들의 경각심과 안보의식을 완전히 소멸시켰다.
또한 남조선에서 국방, 안보, 자유를 이야기를 하면 시대착오적인 이념정신병자, 전쟁광으로 낙인찍히고 사회적 매장을 당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반면 오로지 평화, 대화를 이야기해야만 세련되고, 합리적이고, 깨어있는 시민으로 존경받게 되었다.
본래 평화는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만 지켜지는 것이다.
국제 관계에서 힘 없이 입으로 대화니, 평화조약이니 하는 말장난은 수 천년 인류 역사이래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깨지고 말았다.
전쟁을 막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힘으로 유지하는 진짜 평화, 그리고 항복이다. 남조선이 할 수 있는 것은 항복뿐이다.
그러나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은 완전히 평화 뽕에 취하여 우리가 단 한 번도 핵을 포기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남조선 적화의도를 버리지 않았고,
2500만 동포들이 노예지옥에서 절규하고 있고, 자신들도 곧 그와 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보고도 외면하도록 완전히 세뇌시켰다.
이제 우리는 남조선이 전 세계 자유민주진영을 배신하고 우리 중국, 북한 공산제국주의, 전체주의세력에 자발적으로 편입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래도 우리의 말을 믿지 못하는 남조선 인민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전면전이나 핵무기가 아닌 소수의 특수부대를 침투시켜 남조선의 원자력발전소, 방송국, 공항, 인구밀집지역, 국회 등을 장악하고 인질극만 벌여도 남조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40배의 경제규모차이도 실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우리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는 “오히려 그 풍요로운 남조선 경제 위에 우리의 땅크와 핵무기를 올려놓으면 그것이 바로 강성대국이다”라고 말씀하시었다.
현재 이를 막고 있는 것은 오로지 주한미군 하나 뿐이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주한미군 뿐이며 다행히 미군은 의정부에서 용산, 용산에서 평택으로 점차 후퇴하고 있고, 전력도 계속해서 감축하고 있으며 연합훈련도 모두 폐지되었다.
우리 김정은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트럼프와의 계속된 회담을 통해 주한미군을 철수할 날을 앞당기고 계시다.
미군이 철수하는 그 순간 70년에 걸친 우리의 길고 긴 투쟁이 끝나고 남조선은 그날로 공산화 되는 것이다.
우리는 2년 안에 주한미군 철수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이제 혁명을 시작하기 앞서 마지막으로 남조선의 경계가 얼마나 해체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고사령관동지의 지령을 받아
우리 전대협 혁명동지들이 인민군 복장과 소총을 든 채 인공기를 건 배를 타고 해운대 한가운데로 상륙하였다.
예상대로 남조선의 국방상태가 완전히 무력화 된 것이 확인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남조선 전국 각지의 해안가로 우리의 혁명동지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그날 눈앞에서 우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남조선 개돼지 인민들은 그날을 위해 삽질과 곡괭이질 연습에 힘쓰라.
옥수수와 감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사회주의 낙원에서 김정은 최고사령관동지를 찬양하며 대대손손 영광을 누리라.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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