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 우즈 한인회 “6.25 전쟁 71주년 기념행사 “

(왼쪽부터 김영구 목사, 한인회장 Nelson 권, 이강민 이사장, 공동준비위원장 박용진)

한국의 보훈처가 발표한 전 세계에 2019년까지 실존하고 있는 6.25참전 용사의 수가 11만명 이었는데, 2020년 집계는 8만명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1년 사이에 3만명이라는 실존하는 6.25참전 용사들의 수가 급하게 줄어 들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현재 평균 90세가 가까이 되는 연세의 노병들의 수는 더 기하 급수적으로 줄어 들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7일 오렌지 카운티의 ‘라구나 우즈(Laguna Woods) 한인회’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준비모임이 있었다.

이날 모임은 세계기도모임 미 서부지부 김영구 목사와 라구나우즈 한인회의 넬슨 권 회장과 2020년 6,.25 전쟁 70주년에 동참하였던 직전 회장 박용진 장로, 현 한인회 이강민 이사장과, 이사 조선환 장로가 함께 했다.

이 날 준비 모임에서 71주년이 되는 2021년 6.25 전쟁 기념식은 “라구나 우즈 한인회” 가 주최하고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와 미주 한인재단 LA가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OC지역의 6.25 전쟁 참여 용사 30여분 (미군 포함)과 LA지역의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것 외에, 참전용사의 가족 초청을 중점적으로 준비하기로 하겠다고 했다.

3,4년이 지나면 기념 행사에 실존적인 분들이 함께 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이고, 그 때에도 자랑스러운 6.25 전쟁 참전용사 자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6.25전쟁 기념식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기 위한 기념행사 로 준비를 하기로 하여, 행사 날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25일 전 주 토요일 (6월 19일)에 진행할 것이라 했다.

이번 행사는 라구나우즈 한인회의 직전 회장인 박용진 장로와 세계기도모임 미서부지부 김영구 목사가 대내 준비 위원장으로, 미주한인재단 LA의 이병만 회장이 대외 공동준비위원장으로 6.25전쟁 71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할 것이며, 2020년 6.25 전쟁 70주년에 이어 참전용사들의 자세한 전쟁 기록을 남겨 놓는 일도 병행을 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