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LA 조선환 이사장. 변무성 회장. 김영구 사무총장
통일부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이산가족의 날(음력 8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통일부는 ‘음력 8월 13일인 올해 9월 27일에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 했다.
이에 맞추어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LA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이산가족의 날 제정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LA의 조선환 이사장, 변무성 회장과 김영구 사무총장 및 실무진들이 모여 결정된 이번 행사는 한국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장만순 위원장과 5명의 한국의 임원진들이 LA를 방문하여 한국위원회와 LA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와 함께 개최한다고 한다.
6월 11일 오후 플러튼 6.25전쟁 참전비 방문과, 12일 탈북민 가정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 13일 실향민(탈북민 포함)들을 위한 일일관광, 14일 통일강연 등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LA 조선환 이사장은 “갈 수 있는데 가지 않는 고향을 두신 분들과 달리, 가고는 싶은데 갈 수 없는 곳인 이북을 고향으로 두신 모든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라 했다.
변무성 회장은 “현재 이북에서 내려오신 실향민들 대부분은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지금이라도 ‘이산가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이 너무 기쁘며, 그에 맞추어 엘에이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 라고 했다.
골프대회와 기타 문의 사항은 변무성 회장(909/222-0066), 김영구 사무총장 (310/404-6219)에게 연락을 주면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 실향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엘에이 교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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