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허구성과 주한미군 철수 위험성 연설” “국내외 세력이 주한미군 철수 선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 간담회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파 시민단체들이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27일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 앞에서 ‘국내외 종북 좌익세력의 평화협정-주한미군철수 주장’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24일 자유수호포럼(상임대표 구상진)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는 CCP(중공)아웃·GMW연합 ·MKS국가웅비전략연구소·NK지식인연대·고교연합경기고·고교연합바로세우기추진본부·고대교우TruthForum·공영언론미래비전100년위원회·국민주권행동·국제현대사연구소·국회성벽기도회·대한민국교육사랑함께회·대한민국장로연합·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 AKUS한미연합회 한국지회등 70여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앞에 모여 피켓시위와 함께 종전선언의 허구성과 주한미군 철수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연설, 성명서 낭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국내외 종북 좌익세력이 작당해 ‘종전선언’과 ‘주한미군철수’를 선동하려 하고 있다”며 “70여 시민단체가 연합해 이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30분까지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정전 70년 국제 심포지엄 ‘휴전에서 평화로’가 열린다.
행사는 ‘정전 70년 한반도 평화행동(Korea Peace Appeal)’ ‘국회 평화외교포럼’ ‘무장갈등 예방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PAC)’이 공동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후원한다.
‘정전 70년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할까’와 ‘정전 70년 한반도·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전략과 희망’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자유수호포럼은 이 같은 ‘휴전에서 평화로’ 심포지엄을 “종북 좌익세력의 선동”이라고 규정했다.
자유수호포럼은 “심포지엄을 기획한 장본인은 지난 2015년 ‘Woman Cross DMZ’를 설립해 북한 공산집단의 하수인 역할을 해온 크리스틴 안이며, 후원단체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독일의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자유수호포럼은 “미국에서 꾸준히 친북활동을 해온 NCNK(THE NATIONAL COMMITTEE ON NORTH KOREA)는 Keith Luse 사무총장 등 5명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작은 단체에 불과하다”고도 지적했다.
<미주 KAPAC 단체가 27일 워싱턴 DC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위한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대표:최광철)>
자유수호포럼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함께 기획한 ‘한반도평화행동’이라는 자들은 국내 좌파와 합세해 정전기념일을 전후로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국제 세미나와 평택 미군기지를 위협하는 ‘인간띠 잇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워싱턴에서도 ‘한반도평화법’ 통과를 위한 ‘평화협정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반역”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이야말로 국민 단결과 튼튼한 안보, 그리고 굳건한 동맹과 우방과의 공조가 절실한 때”라며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이란 북한에 대한민국이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나라임을 인식시킬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기사 뉴데일리)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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