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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카톡 검열’…국민들 입 틀어막겠다는 협박이자 내란이다”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1월 12, 20251월 12, 2025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내란 선동죄’로 고발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내란포고문” 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을 향해 “29번의 탄핵 소추 남발, 예산 심의권 남용,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한 셀프 방탄 입법으로 대통령과 정부를 겁박하더니, 이제는 국민들의 입도 틀어막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의 의사표시” 라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민주당이 국민 개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며 자신들의 뜻과 다른 대화조차도 금지하겠다는 명백한 위헌적 선언” 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검열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 헌정질서 파괴이며 내란” 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 ‘탄핵은 무효다. 나부터 내란선전죄로 고발하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연쇄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킨 데 이어 무죄추정 원칙을 무시하고 국가수사본부와 내통해 불법적인 대통령 체포를 시도하더니 이젠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표현하는 국민들의 의사표현, 카톡 대화까지 고발하겠다고 한다” 며 “한마디로 ‘카톡 계엄'”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양심의 자유,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국민의 가장 소중한 기본권을 짓밟으려는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냐”며 “아버지 이재명 유일체제 민주당에서 이미 그 전조를 읽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그들의 발톱을 드러낼 지 몰랐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오늘 ‘내란선전죄 피고발인 1호’가 되기로 했다”며 “당당히 외치자. ‘탄핵은 무효다. 나부터 내란선전죄로 고발하라’고 말했다.

김소연 변호사 “카톡검열, 민주당의 ‘내란포고문”

전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소연 변호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법한 계엄령 발효 시 선포된 계엄포고령 1호 2항을 보시면, ‘가짜뉴스, 여론조작, 허위선동을 금한다’ 고 되어 있다” 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합법적인 대통령의 권한 행사였던 계엄령 선포가 ‘내란죄’라며 그 난리를 치고 대통령을 탄핵시키자더니,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거 같으니 탄핵소추 사유에서 철회한다고 했다”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그래 놓고 자기들은 계엄포고령 2호에 나온 그대로 ‘가짜뉴스 척결’을 명분 삼더니, 더 나아가 우리 국민의 사생활까지 검열하겠다는 위헌적인 대국민 포고령을 선포했다”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위와 같은 행태는 헌법이 금지하는 검열에 해당하고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통신비밀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박탈하는 것”이라면서 “ 즉 민주당의 활동(입법)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하고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헌법 제8조 4항을 적시했다.

헌법 제8조 4항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 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는 내용이다.

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속히 복귀하시어, 가장 먼저 민주당 해산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셔야 한다. 이것이 국민의 뜻이자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제 3차 남가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1월 6, 20251월 6, 2025

지난 4일 오후 2시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의 부에나 팍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AKUS 한미연합회 LA (회장 김영구 목사)와 미주애국동지연맹 (김현 ) 및 오렌지카운티 보수 애국 교민들 100여명이 모여 대한민국을 위한 구국기도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한 목소리로 탄핵 기각과  이재명 구속을 위한 구호와 함께 진행이 되었다.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는 교민들>

AKUS 한미연합회 LA김영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집회는 미주애국동지연맹 김현 회장의 모두 발언과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LA 이사장 조선환 장로와 오렌지카운티에 교회협의회에 관계하는 장로들의 현 시국에 대한 설명에 이어 플러톤 Beach BL. 선상에서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모든 참석자들이 두 손을 높이 올리고 통성기도를 하며 집회가 종료되었다.

앞으로 남가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되는 날까지 로스엔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격주로 진행이 될 것이라 했다.

특별히 11일 오후 2시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에서 개최될  집회에서는 현재 한국의 대통령 관저를 지키기 위해 추위와 싸우고 있는 애국 국민들을 위한 모금도 있을 것이라 했다.

https://withkoreausa.com/wp-content/uploads/2025/01/KakaoTalk_20250104_192953089.mp4
시사

AKUS 한미연합회 뉴욕 지회 주관 “미 동부 뉴욕 보수 연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1월 4, 20251월 4, 2025


3일 오전 11시에 뉴욕의 레오나드 스퀘어 광장에서 미 동부 뉴욕지구 애국 단체 연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부정선거 척결 촉구를 위한 집회가 있었다.

이날 집회는 AKUS 한미연합회 뉴욕 지회(회장 홍종학)가 주관하였으며, 뉴욕 한미연합회,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회, 뉴욕 구국동지회, 해병대 뉴욕 동지회, 뉴욕 장교연합회, 베트남 참전 유공자 전우회, 뉴욕 한인 교회연합회, 뉴욕 한인 학부모협회가 함께 한 첫번째 미 동부 애국 단체 연합 집회였다.

이 날 집회는 뉴욕 지역의 목회자들과 각 단체장들이 연사로 나서 현재 대한민국의 암울한 정세에 대한 성토와 윤석열 대통령 복귀를 위한 당위성에 대한 설명과 구호 외침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 날 참석한 AKUS 한미연합회 총본부 조직 부회장 장동신 목사는 “AKUS 한미연합회는 오는 11일에 미주에 결성되어 있는 AKUS 한미연합회 35개 지회가 같은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였다.

이어 장동신 목사는 “지금 저는 온라인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동참자들이 나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기회로 미전역에 애국 운동의 물결이 퍼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라 하였다.

뉴욕 지역의 두번째 보수 연합 집회는 11일에 진행이 될 것이라 한다.

[Full] 탄핵반대 뉴욕시위 – 뉴욕목사들 전체 발언 – YouTube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이제 무슨 근거로 내란의 수괴라 부를까?”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1월 4, 20251월 4, 2025

1월 3일 대통령 탄핵을 소추한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내란죄’ 주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무엇보다 헌재에서 ‘내란죄’로 다퉈서 승산이 없다고 봤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태를 보면서 문득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기시감처럼 떠오른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의 스모킹 건이라면서 몇 달 동안 대한민국 온 국민들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태블릿 피시’라는 것을 법원이 국정농단의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던 사건을 가리킨다. 국민들을 개돼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렇게 정국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주물락거릴 수 있는 것인지, 법과 원칙은 있는 것인지,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가 일었다.

한 술 더 떠서 당시 태블릿 피시 보도를 주도했던 jtbc와 손석희는 2017년 1월 11일, 뉴스룸을 통해서 이렇게 밝혔다.

“어쩌면 태블릿 PC 따위는 필요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공개 하루만에 대통령의 사과를 불러왔고 비선실세가 국정을 쥐락펴락해왔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담겨 져 있었던 그 증거물. 그 꼼짝 못할 증거물로 인해서 의혹의 퍼즐은 하나 둘 완성됐고 수사는 시작됐습니다…그래서 이제 태블릿 PC따위는 필요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날 방송을 보면서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혔다. 아니 논리가 안 맞지 않은가. 대통령의 탄핵의 결정적 역할을 했는데, 이제 다 필요 없어졌다? 이게 한 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뉴스 앵커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가. 보도 저널리즘의 원칙과 상식을 무너뜨린 뒤, 당시 jtbc 사장이 했던 말은 더 가관이었다. ‘이제 새로운 저널리즘의 시대가 왔다.’ 사실 관계, 증거 보전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다. 민심이다.

나는 그때도 지금도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말들이다. 때로는 다큐멘터리 영화작업과 기자의 취재는 동일하다. 사실관계에 기초해서 인관관계를 파악한다. 그 기초가 무너지면, 기사는 성립될 수 없다. 영화로 치면 감독의 정신, 혼이 상실되는 것과 같다. 그럴 거면 뭐하러 기사를 쓰나, 뭘 하러 그 고생하며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겠나. 그런데 탄핵이 미친 광풍이 불던 그때는 그랬다. 그걸 정상이라 떠들었다.

온 나라를 뒤흔들고, 급기야 대통령까지 탄핵시켰던 결정적 증거물인 태블릿 피시가 이젠 필요없다니, 그보다는 솔직히 자신들이 증거를 조작한 것이 들통났거나, 그 안에 담긴 내용 자체가 국정농단을 법정에서 다투기엔 오점투성이였기 때문일 것이다.

7년의 시간의 흘렀다. 좌익들은 다시 대통령 탄핵에 나섰고, 반미, 친중, 친북 세력들에 의해서 장악된 국회는 윤대통령 탄핵 소추를 가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 달의 시간 동안 좌익들이 외쳤던 구호는 ‘내란의 수괴 윤석열 탄핵’이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갑자기 탄핵 소추의 핵심쟁점인 ‘내란죄’ 항목을 빼겠다니… 정신이 온전한 국민이라면 이 상황을 누구도 달갑게 보지 않을 것이다.

도대체 이제 무슨 근거로 거리에서 내란의 수괴라고 소리칠 것인가? 수백 만 장 찍었다는 ‘내란의 수괴 윤석열 탄핵’이라는 전단지, 플래카드는 하루 아침에 쓰레기통에 버릴 생각인가?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현실 정치판이 돌아가는 것을 지켜볼 때 가장 눈여겨 보는 부분은 ‘기록’과 ‘원칙’이다. 사회가 문명화되고 선진화될수록 기록의 문화는 빛을 발한다. 그리고 그런 사실의 기록들이 모여서 ‘원칙’을 만든다. 원칙은 장소에 따라 조금씩 명칭을 달리하지만 모양과 쓰임새는 모두 같다. 법과 정의를 지킨다는 바로 그것.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주도하고 있는 무모한 탄핵 정국, 혹자는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욕한다. 물론 무모한 정치적 시도였고, 그 참혹한 결과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분명한 것은 한 나라의 대통령을 그렇게 벼랑 끝까지 몰았던 좌익들의 정치적 음모와 술수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무위원들을 줄줄이 탄핵시키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행정부를 장악하려 했던 좌익 국회의원들의 행태야말로 국정농단이고 내란죄에 해당될 것이다.

혹시 ‘대통령을 탄핵하자’라는 구호가 언제 나왔는지 아는가? 2022년 5월 10일 오전 11시, 제20대 대통령이 취임식이 열리는 바로 그날, 좌익들은 곳곳에서 외쳤다. ‘윤석열 탄핵’이라고 말이다. 그 자료를 확인하면서 무척 놀랐다. 충격이었다.

한 나라 국민이라면 가장 기쁘고 환영할 만한 대통령 취임식에서 누군가는 조직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선동하고 있었다. 좌우로 나눠서 싸우고 다투지만, 어느 나라나 정치의 허니문은 존재한다. 쉽게 말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비판을 자제하고 격려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뜻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상은 없다. 오직 싸워서 이기는 자가 기록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반미, 친공, 친북 좌익 세력들의 국회 농단과 대통령 탄핵에 맞서 싸우는 길밖에 다른 선택은 없다. 나는 영화 ‘건국전쟁’으로 맞설 생각이다.

‘내란죄 항목 삭제’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성명을 냈다. 곰곰히 곱씹어 볼 대목들이다. ‘내란죄는 형법상의 범죄이지 헌법상 범죄가 아니다.’ 헌법재판소에서 다툴 일이 아니다. ‘그동안 모든 국민의 관심사도 내란이 있었느냐 하는 것 아니냐?’ 비상계엄은 원칙적으로 대통령의 통치 행위로, 내란죄를 빼 버리면 문제될 것이 하나도 없다.

결국 좌익들의 탄핵 놀음은 이제 더 이상 명분도 법적 근거도 모두 잃어버린, 어느 신부의 말처럼 ‘지랄발광’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제 2차 남가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12월 28, 202412월 28, 2024

미국 남가주 로스엔젤레스에서 28일 오후 2시에  한인타운 중심의 태극기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있었다. 이날 집회는 지난 주에 이은 두번째 탄핵 반대 집회로서 현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의 통치수단 중 하나인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한 적극적 지지선언과 민주당의 불법적인 대통령 탄핵을 성토하였다.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이날 집회는 AKUS 한미연합회 LA 회장인 김영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남가주예비역 기독군인회, 미주 맥아더 장군 기념사업회와 미주 3.1여성동지회,미주애국동지연맹, 미주대한애국시사포럼이 참여를 했으며,  70여명이 함께 한 집회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의 상임고문인 윤성원 목사의 개회기도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재권 회장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이 되었다.

<미주 맥아더 장군 기념사업회장 김회창>

이어 미주맥아더 장군 기념사업회의 김회창 목사의 트럼프 행정부가 바라보는 윤대통령 탄핵에 대한 설명과, 탈북민 현춘삼의 북한과 똑같은 민주당의 이재명에 대한 성토와 함께 ‘탄핵 기각’ ‘이재명구속’ 대한민국의 국정을 파괴하고 있는 ‘민주당 해산’ ‘종북 주사파 척결’ ‘부정선거 척결’ 등의 구호로 진행된 집회는 남가주예비역 기독군인회 부회장 심진구 목사의 폐회기도로 집회가 마무리 되었다.

현재 남가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 하고 있는 AKUS 한미연합회 LA 회장 김영구 목사는 “지난 주 시작된 탄핵 반대 집회는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이 나올때까지 매주 토요일에 집회를 이어 갈터인데, 남가주의 오렌지카운티 지역과 연합하여 격주로 이어 갈 것입니다. 1차와 2차 집회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이 되었으므로 다음 주 토요일 2025년 1월 4일 오후 2시에 오렌지카운티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 갈 것입니다”라 했다.

그리고 “나라의 안위가 경국에 처해 있는 현 싯점에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 했다.

<미주대한애국시사포럼 캔디은정 회장>
<미주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 맥스 리 사무총장>

북한 인권

7월 14일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6월 16, 20246월 16, 2024
<尹 “북한 주민, 같은 민족…’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추진>

대한민국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하여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제정이 되었다. 법정공휴일인은 아니지만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기념식과 부수 행사를 전국적인 범위로 행할 수 있고, 주간이나 월간을 설정해 부수 행사를 할 수 있다.

통일부는 올해 7월 14일 제1회 탈북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탈북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비 등 기념공간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기대효과에 대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는데 있어서 탈북민에 대한 인식 전환과 남북주민 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단순히 탈북민을 위한 문화행사의 날이라기 보다는 남북주민들이 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탈북민에게 포용적인 사회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규창 통일연구원 인권연구실장이 발간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필요성와 의미’ 보고서에서 “대북·통일정책 측면에서 민족 개념을 고리로 하는 북한인권 개선과 평화통일의 통로라는 점, 해외 탈북민을 보호해야 하는 헌법상의 책무 이행과 이를 통해 남북한 특수관계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탈북민의 날 제정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동족 개념을 부인하고 통일 포기를 선언했지만 북한 주민들도 남한과 똑같이 자유와 인권, 번영을 누릴 권리를 가진 같은 민족이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 등에 전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탈북민에 의한·탈북민을 위한 날 되길” (youtube.com)

이에따라 오는 7월 14일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대회”는 알래스카, 유타, 텍사스, 워싱턴 주의 시애틀과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탈북민 20여명과 로스앤젤레스의 탈북민 30여명이 함께 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12일 오전 10시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중국 영사관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를 위한 집회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자유를 찾아 귀순한 탈북 어부 두 명에게 안대를 씌어 북으로 강제 북송 시킨 문재인 정권을 성토하는 집회가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있게 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 티모시 조를 주 강사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가든스윗트 호텔에서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2023년 8월 제 1회 탈북민 자녀 장학금 수여식>
<감사 인사를 하는 UC 얼바인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강영미 학생>

이 날 기념행사에서 탈북민 자녀 장학위원회( 이사장/조선환)에서 준비한  탈북민 자녀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있게 된다. 대상은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 자녀로서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학생 중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로 선정이 된다.

탈북민 고 주옥순 집사 납골당 안치 예배 (youtube.com)

둘째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몇 년 전 소천한 탈북민 여성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대한 장의사 납골당에서 탈북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탈북민들을 위한 추모예배를 합동으로 드리게 되고, 오후에는 탈북민 가정들과 한인들이 함께 하는 피크닉이 있을 예정이다.

<2021년 8월 탈북민 야외 모임>

셋째 날 14일 주일에는 탈북민들이 함께 모여 주일 예배를 드린 후 2박 3일간의 미주 탈북민 대회를 마치게 된다.

이번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탈북민 미주대회”는 AKUS 한미연합회가 주최를 하고, AKUS 한미연합회 LA의 남북통일분과위원회, NKIA 탈북민 선교회, 미주 북한인권 통일연대가 주관처가 되어 진행이 된다.

협력 단체는 통일교육위원회 LA,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 OC 민주평통과 남가주 보수 단체들로 구성이 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AKUS 한미연합회 LA회장(NKIA 탈북민 선교회) 김영구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래동안 서먹서먹하던 관계인 남가주 한인들과 탈북민들이 서로 한 마음으로 연결이 되어 조그마한 남북 통일이 남가주에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모쪼록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적극적 협력을 부탁드린다” 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제 1 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 일정>

  * 7 월 12 일

오전 10 시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 집회 (LA 중국 영사관)
오전 11 시- 탈북 어부 강제 북송 문재인 정권 성토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오후 3 시- “제 1 회 북한이탈주민의 날”기념식 (강사: 티모시 조)  가든 스윗트 호텔

*7 월 13 일

오전 10 시- 탈북 과정에서 사망한 탈북민들 추모식 (대한장의사 납골당)
오후 12 시-탈북민들을 위한 피크닉(한인포함) (LA 근교 바닷가)

*7 월 14 일

오전 11 시 탈북민들과 함께 하는 주일예배
오후 1 시 폐회

*제작되는 기념책자는 대통령실과 통일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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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탈북민 티모시 조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6월 13, 20246월 13, 2024
(티모시 조 영국 의회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APPG-NK)’ 사무국장 /티모시 조 페이스북)

영어 단어 중에‘디아스포라(diaspora)’가 있다. 특정 민족이 자의적이나 타의적으로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집단을 형성하는 것, 또는 그러한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흩뿌리거나 퍼트리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διασπορά)에서 유래했다.

요즘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내 하마스 간 전쟁도 근원은 디아스포라 문제다. 2000년 전 유대민족이 해외로 흩어진 역사적 현상과 그들의 문화적 발전 혹은 그들 집단 그 자체가 디아스포라의 원조다. 이들은 본토를 떠나 항구적으로 나라 밖에 자리 잡고 살며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한 고려인도 대표적인 디아스포라이고, 징용과 취업을 이유로 대한제국 말부터 한국에서 일본을 비롯해 미국 하와이나 남미 등으로 이주한 한인도 디아스포라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을 떠나 중국과 한국·영국·캐나다·미국·호주 등에 정착해 살고 있는 재외 탈북인도 전형적인 디아스포라다.

1948년 한반도 남북에 각각 체제가 다른 정부가 들어서며 대규모 집단 이주가 있었다. 공산주의에 젖은 인사들은 남에서 북으로 이주했고, 김일성 체제를 겪어 본 주민은 6·25 전쟁 중 대거 남으로 이주했다. 일명 실향민이다. 북한이탈주민으로 불리는 국내 입국 탈북인은 ‘대한민국 국민’임과 동시에 실향민처럼 디아스포라다.

(영국에서 나란히 지방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던 탈북인 출신 티모시 조(왼쪽)와 박지현 씨)

한국을 거쳐 영국으로 이주한 디아스포라, 즉 탈북인 중 박지현(54) 징검다리 대표와 티모시 조(35·본명 조국성)는 새 이주지에서 정치를 시작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 중 티모시 조는 부모의 탈북으로 북에 남겨져 3년간 꽃제비로 살며 탈북과 체포를 반복하다 우여곡절 끝에 영국에 정착한 불행한 행운아다.

치과대학을 다니다 국제외교정치학으로 갈아탄 그는 유명 하원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맨체스터 지방의원 후보로 세 번 출마해 모두 떨어졌지만 꾸준히 정치인의 길을 가고 있다.

티모시 조의 인생 노정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마침내 현지에서 뿌리를 내리는 디아스포라의 생명력을 느끼게 했다. 그는 현재 영국 의회의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그룹(APPGNK)’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보수당 후보로 차기 총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에는 현재 700명이 넘는 탈북 동포와 그 가족이 있다고 추정된다. 한인 2만여 명이 거주 중인 뉴몰든에서는 500여 명이 탈북민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중반 영국이 탈북민의 영국 망명에 관대한 정책을 펼치면서 탈북 동포들이 대거 영국으로 이주했다.

영국 의회에서는 탈북민 인권 문제가 APPG-NK를 통해 이미 크게 다뤄지고 있다. 이 모임은 10여 년 전 데이비드 올턴 상원의원(현재 공동의장)이 창립했다. 조 사무국장은 “공동 의장 2명과 상·하원 의원 7명이 공식 멤버이고, 비공식적으로도 의원 30여 명이 참석하는 단체”라며 “하원 650명, 상원 780여 명인 영국 의회에서 이 모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는 “탈북민 북송 문제에 대한 의회 청문회를 준비 중”이라며 “이들의 제3국행을 위해 한국과 영국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찰스 3세 국왕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조 사무국장은 2023년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맞이해 여는 국빈 만찬에도 초대됐다. 그는 이른바 ‘꽃제비(부모 없이 유랑하며 사는 북한 아이들)’ 출신 탈북민이다.

아홉 살에 부모님이 돌연 탈북한 뒤 북한에 남겨졌고, 이른바 ‘적대 계급’으로 분류돼 차별과 박해 속에 갖은 고생을 했다. 결국 중국으로 탈북을 시도했으나 북한으로 송환되는 끔찍한 경험을 하고 2004년 다시 탈북, 필리핀으로 추방됐다가 한국을 거쳐 영국에 정착했다.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돈을 모으고 영국 리버풀대와 샐퍼드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 석사를 마쳤다. 영국 국회 인턴,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APPG-NK의 사무국장이 됐다. 현재 맨체스터에 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탈북민 단체들)

티모시 조 사무국장은 윤석열 정부가 매년 7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미주 행사를 위해  7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될 “제 1회 북한 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에 주강사로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게 된다.

아울러 기념행사를 위해 미주 4개주에 거주하는 탈북민 20여명과 현지 탈북민 3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모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저는 저를 믿습니다”는 티모시 조의 신념이 미주 사회의 탈북민들과 한인들에게 그의 새 삶과 도전이 아름답게 전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루에 6천 장 전단지 돌리기? 탈북자 티모시 조의 영국에서 살아남기 | 이제 만나러 갑니다 618 회 (youtube.com)

북한 인권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Los Angeles)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6월 5, 20246월 5, 2024
  • 제1회 북한이탈 주민의 날 기념 미주 탈북민 대회 7월 12일부터 14일

  • 기념식 주강사 티모시 조

올해 7월 14일 처음 시행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 소관 대통령령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5월 21일에 공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한 지 넉 달만이다.

통일부는 올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기념일의 취지대로 국민적 공감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첫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을 조성해 북한 주민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그들의 권익을 증진하며 남북 주민 간 문화통합을 촉진해 통일 인식을 제고하는 날로 이날을 매년 기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발맞추어 남가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탈북민 미주대회”는 남가주에 거주하는 탈북민 외에도 텍사스, 알래스카, 유타, 워싱턴 주에서 20여명의 탈북민들을 포함하여 50여명의 미주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함께 하게 된다.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이 될  “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탈북민 미주대회” 행사의 첫날 기념식에는 현재 영국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영국 APPG NK의 사무국장인 탈북민 티모시 조(Timothy Cho)가 기념식의 주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북에서 태어나 영국의 정치인이 되기까지 셀수 없는 굴곡진 인생 가운데에서도, 그 굴곡을 발판삼아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티모시 조를 소개한다.

고향에서 가장 먼 땅으로 떠나야겠다

티모시 조(이하 티모시)는 영국 의회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인 APPG NK(All Party Parliamentary Group on North Korea)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함경북도 온성 출신 탈북민이다.

APPG NK는 탈북민의 자립을 돕고 북한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영국 의회 내 의원들의 모임으로, 북한의 인권 문제는 물론 한반도에 긴장감을 초래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티모시는 북한 인권 현황은 물론 한반도 내 무력 도발 등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 브리핑도 담당하고 있다.

티모시의 부모님은 모두 북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였다. 아버지는 북한에서 공개하지 않는 자료를 접하며 북한의 왜곡된 역사 교육에 회의를 품었다고 한다.

갈등 속에 탈북을 시도한 부모님. 어린 나이의 아들을 함께 데려가지 못해 결국 가족은 흩어지고 말았다. 홀로 남은 소년은 길에서 잠을 청하고, 음식을 주워 먹어야 하는 이른바 ‘꽃제비’ 생활을 견뎌야만 했다. 그에게 가난만큼이나 힘든 것은 북한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취급받는 생활이었다.

군대에 가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탈북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당했다. 의무복무제인 북한에서 가족 문제로 인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한 경험은 그를 짓눌렀다. 북한에 남아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도 가족들 역시 자신과 같은 ‘반역자의 자식’이란 딱지가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탈출을 결심하게 됐다.

탈북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두 번의 탈출 시도 과정에서 네 번의 감옥 생활도 경험해야 했다. 그곳에서 그가 접한 북한 인권의 실상은 아직도 기억에 선연히 남아 있는 아픔이다. 길에서 사망한 노숙자, 아사한 아이들, 심지어는 총살 장면도 목격했다.

등을 맞댄 채 서로에게 의지하며 잠들었던 옆 사람이 아침에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때를 떠올리는 그의 눈빛은 여전히 어두운 북한 감옥 한 편을 바라보고 있는 듯했다.

그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북한을 탈출한 티모시는 이후에도 ‘머리 뒤에서 누군가가 계속 쫓아오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고향에서 가장 먼 땅으로 가고 싶었던 그가 지도를 폈을 때 눈에 들어온 나라가 바로 영국. 티모시는 다시는 한반도 땅을 밟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고 영국으로 떠난다.

<2022년 7월 개최된 국제 장관급 회의(International Ministerial Conference)에 초대받은 티모시 조 사무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목소리 없는 자들의 목소리가 되기까지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언어의 장벽이었다. 처음 대학 생활을 시작했을 때 과제를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잔뜩 빌려왔지만 한 글자도 이해하지 못해 펑펑 울기도 했다. 단어 하나하나 사전을 찾아 우리말 뜻을 메모하며 학교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영국 생활을 이어나가던 어느 날 티모시는 한 탈북민의 인터뷰 영상을 접하게 된다. “영어를 할 수 있으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확성기를 들고 북한의 실상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 한마디의 대답이 치과의사가 되려던 티모시의 발목을 잡았다. 이틀 밤을 몸부림치며 잠도 자지 못했다. 다시는 고향 땅을 밟지 않겠다는 각오로 북한과 가장 먼 곳으로 떠나온 티모시. 그는 결국 자신의 고향, 그곳에 살고 있는 2,500만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정치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티모시는 이후 영국 의회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정치를 배우기 시작했다. 각 지역마다 3명씩 선출하는 지방의원에 도전한 티모시는 2021년 처음 출마한 후 3년간 매해 보수당 후보로 출마했다.

<티모시 조 씨가 지역구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사진제공 RFA PHOTO>

첫 출마한 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후보가 되기 전에도 다른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고, 유권자들과 이야기도 나눴지만 막상 스스로 후보가 되고 보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했다.

티모시가 도전한 지역은 영국에서도 노동당 지지가 강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런 탓에 웃지 못할 일화도 있었다.

유세를 위해 어느 집 문을 두드리자 한 남자가 뛰어나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를 반기는 것은 아니었다. 그는 티모시를 세워놓고 20분가량 보수당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티모시는 하지만 그때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보수당의 어엿한 후보로 인정받아, 당을 대표해 이야기를 듣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가만히 유권자의 불만을 들었고 이후 담담히 자신의 배경과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놀랍게도 유권자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보수당 후보로 나왔다며, 혹시나 당이 아닌 후보를 보고 투표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 팸플릿을 놓고 가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아쉽게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680여 표를 얻어낼 수 있었다. 당시 기록에 의하면 노동당에서 보수당으로 마음을 바꾼 유권자가 7%에 달했다. 목소리는커녕 존재 자체도 인정받지 못하던 북한의 꽃제비 소년이 영국의 정치인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세운 순간이었다.

<영 수교 140주년을 맞은 2023년,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11월 8일 영국 뉴몰든 한인타운을 방문해 티모시 조 사무국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나 된 코리아에선 내 고향 친구들도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가기를

티모시는 지난해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에 초청받았다. 그는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북한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찰스 3세 국왕과 탈출 과정과 영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제는 정치인으로서 엄연히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그런 그에게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지 물었다.

“북한에도 영국과 같은 의회가 생겨 북한 주민들도 이곳 친구들처럼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영국 정치에 입문하며 자신이 인권 탄압의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티모시 조. 그가 의회에 입성할 때부터 품어온 그 꿈을 간직하고 2,500만 북한 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살아가고자 한다. 그의 꿈이 이뤄지기를 함께 바라본다.

[통일로그인] 영국으로 간 북한 꽃제비의 비상! 티모시 조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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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법정부 차원의 기본계획 발표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6월 4, 20246월 4, 2024

  • 제4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24~2026)을 심의·의결

  • 북민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7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 탈북민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향상, 통합문화 확산의 계기로 확산

  • 통일·대북정책 과정에서의 탈북민 참여도 확대

(사진: 연합뉴스 제공)

통일부는 지난 5월 28일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협의회를 열어 통일과 통합에 중점을 둔 제4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24~2026)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은 탈북민 정책에 관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반도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탈북민을 포용, 통일의 동반자로 인식 전환 ▲전원수용 원칙 아래 보호 및 초기정착지원 강화 ▲제3국 출생 등 미래세대 교육 및 건강가정 형성 지원 ▲질 좋은 일자리 공급 및 자립·자활 촉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 ▲북한이탈주민 정책 거버넌스 강화 등 6대 전략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먼저 탈북민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탈북민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향상, 통합문화 확산의 계기로 확산한다.

정착 및 사회통합 우수사례 발굴, 맞춤형 정착사례 콘텐츠 확산을 통해 남북주민 간 상호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도 확대해 나간다.

남북통합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계기별 문화행사 등의 개최로 통합문화 체험, 남북청소년 문화교류, 통합문화콘텐츠 개발, 탈북민 심리·언어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북도민(실향민)과의 가족 결연, 이북도민 경영기업 연수 및 취업 기회 확대 등 ‘이북5도위원회’ 차원의 융합 노력도 지속한다.

탈북민 단체가 정착 지원, 남북주민 간 소통, 교류 등에서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과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탈북민 지역공동체 소모임 운영, 탈북민 단체 등 민간단체의 정착지원 활동 지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통일·대북정책 과정에서의 탈북민 참여도 확대한다.

통일부는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민들이 북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북한·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일교육전문강사 과정을 통한 탈북민 강사를 적극 양성하고 고학력, 엘리트층 탈북민의 대북·통일 정책 기여 확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정책 수립 시 탈북민 의견 수렴 제도화 등을 추진한다.

탈북민 보호원칙 또한 강화한다. 국내 입국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전원 수용원칙 제도화를 추진하고 정착지원협의회 운영 내실화를 통해 비보호 대상자 등 지원 사각지대를 축소, 탈북민 대상 두터운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또 조사·임시보호 과정에서 절차를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정착지원 업무 담당자 대상 북한이탈주민 개인정보 보호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 국가기념일 제정 / KBS 2024.05.20.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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