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었다. 건강이 어떠실까 하는 마음에 전화를 드렸는데, 목소리는 평소처럼 또랑또랑 하셨다. “ 저예요 김 목사입니다. 잘 지내시죠?” 하였더니 “그럼요” 하시며 대답하시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반가웠다. “김봉건” 이분과 인연의 시작은 너무 유명하셨던 분이라 한인타운에서 종종 뵙기는 하였었는데, 직접적으로 만난 것은 2016년 11월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이 된 후 첫번째 행사였던…
Continue Reading[글쓴이:] 위드코리아USA 편집국
남가주범교민 6.25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2020년 6월 25일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이 된 6.25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남가주 교계와 엘에이 군단체들이 결성한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와 함께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와 참전용사(한국군/ 미군)들을 위한 기념대회가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6월 25일 오전 10시에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목사)에서 열릴 예정인데, 박홍기 회장(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한기홍 목사 (은혜한인교회), 강순영 목사…
Continue Reading李東馥 컬럼 “金大中 두 아들의 재산 다툼이 보여주는 父傳子傳의 재산과 권력에의 貪慾”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유산(遺産)을 놓고 어머니를 달리하는 두 아들, 김홍업(金弘業•전처 차용애의 소생)과 김홍걸(金弘傑•후처 이희호의 소생)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재산 싸움은, 대외적으로 감추어지기는 했지만, 그들의 아버지 때부터 아는 이들의 주목을 끌었던 재산과 권력에 집착하는 부전자전(父傳子傳)의 이 집안 내력을 보여준다. 2013년12월 일본 토쿄에서 냉전 시대 중 영국의 The Financial Times, The Time of London 그리고 미국의 The…
Continue Reading희망나눔후원회 한인의료진들에게 방호복 기증
21일 미주성시화 사무실에서 희망나눔후원회가 준비한 방호복을 한인타운의 비영리 안과치료단체인 비전 케어 서부지부(이사장 고정원)에 기증하는 행사가 있었다. 이미 한차례 엘에이 카운티의 미 의료진들을 위해 방호복 400벌을 전달하였던 희망나눔후원회는 이번 방호복 전달식을 마침으로 후원회 결성시 1차 사업으로 준비하였던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희망나눔을 마치게 되었다. (엘에이 카운티 방호복 전달식)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이…
Continue ReadingLA “희망나눔 후원회”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
4월 24일 희망나눔 후원회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400벌 전달식이 다운타운 엘에이 카운티 청사에서 있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희망나눔후원회 관계자들과 엘에이 카운티 슈퍼바이저 캐더린 바걸, 황인상 엘에이 부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웃 배려 거리두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보좌진들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한 캐더린 바걸 카운티 슈퍼바이저는 한인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Continue ReadingLA 태극기 집회를 다녀오면서…2017년 2월 25일
“웬일일까…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인데 밥을 먹다가도 이야기를 하다가도 단상에서 강연을 하다가도 애국가를 부르다가도, 늙는다는 것은 이러한 것 이런가, 이렇게 연해져서야…. 아, 내겐 느끼는 것이 모두 눈물이어라”– 조병화 저 <세월의 이삭 중에서> 김영구 목사 (남가주 한인목사회 회장) 요즘 나라를 생각하면서 참 많이 우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애국자도 아닌데, 아마 늙은 것 같습니다. 오늘 태극기…
Continue Reading선거참패 오히려 잘되었다 “최악의 것만큼 희망적인 것이 없으니까 이제 사태는 좋아지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사르트르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실패’ 라고 했다. 매일 매일이 실패다. 조그만 실패, 큰 실패, 그 실패들이 쌓이다가 결국 최종적인 가장 큰 실패는 죽음이라고 했다. 또 뭔가 좌절하여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인간이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될 때, 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여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을 때, 자신은 세상 가장 밑바닥에 있는 말종의 인간이다 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Continue Reading미주동포 코로나19 희망 나눔 후원회 “누가 우리의 이웃일까요?
내게 필요한 사람만 존경하려는 우리의 모습들을 돌아봅니다! 다시 힘을 모읍시다! 세계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으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서로 간에 육체적 벽은 만들어야지만, 이런 가운데 마음과 정신은 거리두기를 좁히라는 말씀으로 이 불행한 사태를 통하여 깨달아 봅니다. 더욱 마음이 아픈 것은 거대한 미국이란 이 나라가 날마다 늘어 나는 우한 COVID-19의 환자로 많은 업종의 행정…
Continue Reading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112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어권 최대 경제지인 “레지코”는 지난 6일 비르지니 프라델(Pradel) 이라는 변호사가 쓴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선 추적,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키지 말자’ 라는 글을 실었다. 프랑스 정부는 스마트폰으로 코로나 감염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중인데, 현재 프랑스 사회는 이와 관련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중이다. 프라델 변호사는 “대만과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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