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과거와 현재와 환상을 넘나드는 반세기 전 이혼 이야기’ “관 속에 누워 미국 가기”
수잔 타우브스 지음/이화영 옮김 “소피 블라인드는 낯선 방에 익숙하다.” 1969년 수잔 타우브스가 죽음에 이르기 직전에 출간했던 장편소설 《관 속에 누워 미국 가기》를 읽기 시작했다. 몇 차례 올라온 페친 박정자 교수님의 소개 포스트를 읽다가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어제 왔는데 오늘 읽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제법 두꺼운 책이다. 원제는 ‘Divorcing(이혼)’으로, “남편과의 이혼을 판타지 기법으로 다룬 이 소설은 당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