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식 컬럼 “호남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살아납니다”
제가 호남 혐오와 싸우려고 직장 그만두고 활동 시작했는데, 제가 호남 혐오에 대항해 싸울 때 아무소리 못하고 호남 혐오에 항의 한마디도 거들지 못하던 사람들이 5.18 제사도시 비판했다고 저 더러 막말이라 하고 있습니다. 호남 혐오도 비판해야 하지만 호남도 변하지 않으면 이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요즘 호남 혐오는 이제 혐오 운운할 수준이 아닙니다. 증오 수준에 이르고…
제가 호남 혐오와 싸우려고 직장 그만두고 활동 시작했는데, 제가 호남 혐오에 대항해 싸울 때 아무소리 못하고 호남 혐오에 항의 한마디도 거들지 못하던 사람들이 5.18 제사도시 비판했다고 저 더러 막말이라 하고 있습니다. 호남 혐오도 비판해야 하지만 호남도 변하지 않으면 이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요즘 호남 혐오는 이제 혐오 운운할 수준이 아닙니다. 증오 수준에 이르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2020년 10월 14일 국립 대전현충원 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참석자들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 10년 전 오늘, 전 노동당 비서 고 황장엽 선생이 세상을 떠났다. 2010년 10월 10일 아침이었다. 거주하던 안전 가옥의 욕조에서 심장이 멈춘 채 발견됐다. 향년 87세, 1997년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오신 지, 13년 만이었다. 1990년 중반 어느 날, 황장엽 선생의…
한국 국민이 북한군에 의해 사살됐는데도 정부는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친서를 주고받을 만큼 연락망이 살아 있었는데도 구명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수많은 의문과 논란이 증폭하는데도 납득하기 어려운 월북설부터 주장했던 정부는 이제 북측의 사과가 이례적으로 빨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유가족에게는 어떤 유감이나 사과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실들을 묶어주는 것은 하나다. 북한군에 사살된 국민을 그다지 중대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로마노프 (Пётр Алексе́евич Романов 평생 혀를 내두를 잔혹한 통치를 일삼았지만 기꺼이 ‘계몽군주’라는 명패를 단 인물을 꼽으라면 대략 러시아의 ‘표토르’가 생각난다. 러시아에서 ‘대제’라는 호칭을 단 인물은 표토르가 최초인데 그 사람처럼 생애사 전체가 피냄새 진동한 철혈 인물도 없다. 젊은 시절 표토르는 왕족 신분을 숨기고 유학생으로 네덜란드에서 선원 트레이닝을 받았다. 철공소에서 직접 제련법을 연구했고, 스웨덴, 프로이센,…
여기 키 높은 한 그루의 큰 나무가 있다. 이 큰 나무도 처음에는 조그만 씨앗이었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씨앗이었는데 점차 성장하다가 마침내 큰 나무가 된 것이다. 작은 씨앗은 이미 커다란 나무의 가능성을 속에 품고 있었다. 다만 씨앗은 ‘아직 큰 나무가 아닌’(not yet) 상태였고, 다 큰 나무는 ‘이미 벌써 큰 나무가 되어 있는’ (always already)…
인터넷신문 [제3의길] 전 편집인으로서. 친노좌파들이 패권과 상징자산이란 명목으로 호남을 노예화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이용하고 있는 현상을 비판한 정치 담론집 “호남과 친노” 의 저자이자,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에 출마 하였던 주동식씨가 5.18 유공자 명단에 공개에 대해 호남인 출신으로서의 자신의 생각을 페북에 기록했다. <페북에 공개 된 주동식씨의 글이다>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요구는…
지금은 너무나 그 의미가 견고하여 마치 태초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는 많은 용어들이 사실은 모두 어느 특정 시기, 특정 사람들에 의해 명명된 것이다. 명명이라는 말도 정확한 표현은 아닐지 모른다. 명명이란 실체가 먼저 있고, 다음에 거기에 이름을 붙인다는 의미인데, 어떤 집단이나 현상의 명칭은 그 순서가 뒤바뀌어 이름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실체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계급의 개념이 그러하고…
8월15일 서울시 세종로를 중심으로 넓은 공간에서 분산되어 개최된 문재인 정권 규탄 애국 시민 시위는 예상을 뒤엎는 대성공이었습니다. 8월15일의 애국 시위도 순탄스러울 수는 없었습니다. 8월15일은 예년과 달리 50여일 동안 계속된 장마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오후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했고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이날의 애국 시위를 봉쇄하기 위하여 온갖 부당한 공작을 전개했습니다. 일기예보를 조작하여 오지도 않은 폭우를…
1945년 9월 연합군 병사들이 서울 시민의 환호를 받고 있다 2020년8월15일은 한반도가 일본의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된 1945년8월15일부터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아직도 이날을 무슨 날로 기념해야 할 것인지에 관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민족(韓民族)의 입장에서 8월15일이 ‘해방기념일(解放紀念日)’로 기념되어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정부가 수립된 1948년 이래 이날을 ‘광복절(光復節)’로 기념하고 있다. 이에 의하면, 금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