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 파로호의 소년병”

– 용문산에서 파로호까지 1- 5월 20일 첫새벽, 7연대에도 반격 출동 명령이 하달됐다. 소년은 소대원들과 주먹밥과 멀건 시래깃국, 미군 측에서 제공한 C-레이션 등으로 간단 신속하게 식사를 마쳤다. 중대 막사 앞에 소대별로 도열한 12중대원들은 군장검사와 무장 상태를 점검 받고, 용문산 북쪽 427고지를 향해 출발했다. 배가 고픈 소년은 걸으면서 새벽 식사 시간에 따로 몇 개 챙긴 주먹밥을 선임들…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기념대회 “소년병에서 일병으로”

«용문산에서 파로호까지 2» 소년은 북한강 청평호 남안을 따라 하류로 내려갔다 댐을 건너 하천, 상천, 상색을 지나 가평읍에 다다랐다. 패주하는 중공군 뒤에는 헤아릴 수 없는 시체들이 남겨졌다. 5월 하순의 땡볕 아래 강안을 따라 적군 시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부패하며 부풀어 오른 배가 터질 때마다 옷섶을 비집고 내장이 쏟아져 나왔다. 살찐 쉬파리 떼가 시체와 생사람을 가리지 않고 까맣게…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잊혀져가는 사람”

그제 저녁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었다. 건강이 어떠실까 하는 마음에 전화를 드렸는데, 목소리는 평소처럼 또랑또랑 하셨다. “ 저예요 김 목사입니다. 잘 지내시죠?” 하였더니 “그럼요” 하시며 대답하시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반가웠다. “김봉건” 이분과 인연의 시작은 너무 유명하셨던 분이라 한인타운에서 종종 뵙기는 하였었는데, 직접적으로 만난 것은 2016년 11월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이 된 후 첫번째 행사였던…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2020년 6월 25일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이 된 6.25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남가주 교계와 엘에이 군단체들이 결성한 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와 함께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와 참전용사(한국군/ 미군)들을 위한 기념대회가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는 6월 25일 오전 10시에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목사)에서 열릴 예정인데, 박홍기 회장(6.25한국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 회장),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한기홍 목사 (은혜한인교회), 강순영 목사…

시사

LA “희망나눔 후원회”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전달식

4월 24일 희망나눔 후원회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400벌 전달식이 다운타운 엘에이 카운티 청사에서 있었다. 이 날 전달식에는 희망나눔후원회 관계자들과 엘에이 카운티 슈퍼바이저 캐더린 바걸, 황인상 엘에이 부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웃 배려 거리두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보좌진들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한 캐더린 바걸 카운티 슈퍼바이저는 한인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시사

선거참패 오히려 잘되었다 “최악의 것만큼 희망적인 것이 없으니까 이제 사태는 좋아지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사르트르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실패’ 라고 했다. 매일 매일이 실패다. 조그만 실패, 큰 실패, 그 실패들이 쌓이다가 결국 최종적인 가장 큰 실패는 죽음이라고 했다. 또 뭔가 좌절하여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인간이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될 때, 또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여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을 때, 자신은 세상 가장 밑바닥에 있는 말종의 인간이다 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시사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112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어권 최대 경제지인 “레지코”는 지난 6일 비르지니 프라델(Pradel) 이라는 변호사가 쓴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선 추적,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키지 말자’ 라는 글을 실었다. 프랑스 정부는 스마트폰으로 코로나 감염자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중인데,  현재 프랑스 사회는 이와 관련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중이다. 프라델 변호사는 “대만과 한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맞서…

시사

1989년 외교기밀 문서에 사라진 “임종석이 도운 임수경 평양방문”

(1989년평양대학생 축전에 참석한 임수경) 31일 외교부는 1989년 외교 기밀문서 약 24만쪽을 공개했다. 1994년부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시행된 연례 “외교문서공개제도”에 따라 일부 극비 문서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많은 문서의 기밀을 해제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1994년 이후27번에 걸쳐 총 2만8,000여권(391만여 쪽)의 외교문서를 공개했다. 외교부가 31일 공개한 외교문서 공개는 1989년도 문서를 중심으로 총 1,577권(24만여 쪽) 으로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미국 무역통상법 Super…

시사

이동복 컬럼 “‘집권 86세대’의 포퓰리즘 – 86세대론 비판과 재구성” part 5. 완결

5. 세대교체인가, 대안이념 재건인가 1) 한국의 포퓰리즘 세계적으로 포퓰리즘이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은 민주주의를 확대, 심화하는 예외적 국가인가? 이 글은 한국에서도 집권 86세대가 주도하는 포퓰리즘이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장집과 같은 자유주의 정치학자들조차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체제가 아니라 운동으로서 사회주의·공산주의가 있다면, 그 이념은 자유주의를 비판하는 동시에 자유주의보다 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창조하기 위한 구상이어야 한다. 비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