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남가주범교민 6.25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 한국전쟁과 적화현주소”

70년전 6.25 주일새벽 4시. 북괴는 일제히 기습 남침했다. 웅진-개성-포천-춘천-동해안 강릉-상륙작전. 남진을 계속하여 불과 3일 만에 서울을 점령. 경부선 도로와 철도를 주 공격 루트로 수원-조치원-대전-추풍령-왜관-공주-전주-군산-목포-하동-진주-가야를 7월 말에 점령 했다. 낙동강 전선(미 8 군 Walker Line)방어작전, 포항, 왜관, 마산, 낙동강 전투는 피아간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지만 반격의 시간을 벌었다. 이때 학도병들은 “펜 대신 총을 달라” 고 하며 나라를…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어릴 적 내가 본 피난민 생활”

♦6·25 전쟁 당시 군인과 민간인 20여만 명을 대피시킨 흥남철수 1950년 12월 22일 부모님과 5남매가 흥남부두에서 빅토리아 호를 타고 거제도에 도착, 원주민의 도움으로 산중턱에 오두막을 짓고 피난민 생활이 시작되었다. 어릴 적, 흥남에서 태어나 그곳의 기억은 없지만 거제도의 유년시절은 기억에 남는다. 곧잘 아버지는 형과 나를 산속 폭포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셨다.  그곳에서 수영하며 놀다 집에 갈 즈음에 아버지는 등을 밀어주시며 “이 놈 많이…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 파로호의 소년병”

– 용문산에서 파로호까지 1- 5월 20일 첫새벽, 7연대에도 반격 출동 명령이 하달됐다. 소년은 소대원들과 주먹밥과 멀건 시래깃국, 미군 측에서 제공한 C-레이션 등으로 간단 신속하게 식사를 마쳤다. 중대 막사 앞에 소대별로 도열한 12중대원들은 군장검사와 무장 상태를 점검 받고, 용문산 북쪽 427고지를 향해 출발했다. 배가 고픈 소년은 걸으면서 새벽 식사 시간에 따로 몇 개 챙긴 주먹밥을 선임들…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기념대회 “소년병에서 일병으로”

«용문산에서 파로호까지 2» 소년은 북한강 청평호 남안을 따라 하류로 내려갔다 댐을 건너 하천, 상천, 상색을 지나 가평읍에 다다랐다. 패주하는 중공군 뒤에는 헤아릴 수 없는 시체들이 남겨졌다. 5월 하순의 땡볕 아래 강안을 따라 적군 시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부패하며 부풀어 오른 배가 터질 때마다 옷섶을 비집고 내장이 쏟아져 나왔다. 살찐 쉬파리 떼가 시체와 생사람을 가리지 않고 까맣게…

시사

남가주범교민 6.25 한국전쟁 70주년 상기예배 및 기념대회 “잊혀져가는 사람”

그제 저녁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를 들었다. 건강이 어떠실까 하는 마음에 전화를 드렸는데, 목소리는 평소처럼 또랑또랑 하셨다. “ 저예요 김 목사입니다. 잘 지내시죠?” 하였더니 “그럼요” 하시며 대답하시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가 너무 반가웠다. “김봉건” 이분과 인연의 시작은 너무 유명하셨던 분이라 한인타운에서 종종 뵙기는 하였었는데, 직접적으로 만난 것은 2016년 11월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이 된 후 첫번째 행사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