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4일은 은 1907년 평양에서 한국기독교의 부흥의 시발점이 되었던 평양대부흥 114주년이 되는 날이다. 세계기도모임 미 서부지부는 평양대부흥 114주년을 맞이하여 2021년 1월 14일에 ‘1907 평양대부흥 114주년 기념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이에 본보는 한국기독교 부흥의 시발점이었던 ‘1907 평양대부흥’에 대한 자료와 발표된 논문을 수집하여 소개하려 한다. [말씀과 회개의 부흥의 불길] 1.타오르기 시작한 부흥의 불길(1903-1906) 대각성(大覺醒)과 함께 타오르기…
Continue Reading박정자 컬럼 ‘사유리와 블레이드 러너’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미래 사회의 어두운 도시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는 서기 2019년이 시대적 배경이다. 1982년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작품이며, 필립 K. 딕(Philip K. Dick)의 1968년 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가 원작이다. SF 영화에 필름 누아르 방식을…
Continue Reading미국 대선 ‘분열과 갈등 치유가 먼저다’
박철웅(LA 일사회 회장) 국내외 주요 언론은 조 바이든의 당선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바이든의 당선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는 상원 연설에서 “우리는 우려를 고려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00% 그의 권한 내에서 부정행위 의혹을 살펴보고 법적 선택권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분명히 어떤 주에서도 아직 선거 결과를…
Continue Reading미국 대선과 4.15 한국 부정선거 ‘선거는 전쟁이다’
이번 미국 선거가 부정선거인가 아닌가 그리고 트럼프의 대응 방식이 옳으냐 그른가를 논하기전에 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들부터 먼저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류언론들이 발표한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선거직전까지도 바이든이 약 10프로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나왔다. 10프로의 차이는 선거직전인 11월 1일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CNN 기준 바이든 50 대 트럼프 39) 지난 힐러리와 트럼프간 선거때도 그랬으나 주류미디어에서는 압도적인 차이로 힐러리가 이기는…
Continue Reading박정자 컬럼 ‘자본주의 공부하기’
복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유리하기만 한 것인가? 대중은 경제민주주의를 번영으로 가는 길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기득권자’들은 힘들어지지만 자신들은 살기 좋아질 것으로 오해한다. 과연 그럴까? 경제민주주의란 경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발상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이윤-손실의 메커니즘이 작동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그것이 미제스가 말한 경제계산의 불가능성이다. 사회주의 계획경제라는 거대한 실험이 실패하기 전 이미 1920년대에 미제스는 이론적 연구를 통해 그…
Continue Reading문재인의 여자들
장희빈(張禧嬪)은 1688년 왕자 출산 후 왕비로 간택되더니 세자가 아픈 것까지 폐비 민씨의 탓으로 돌렸다. 숙종은 그녀의 악독함을 알고 폐비를 모시던 무수리 최씨를 보고 감명받아 성은을 베풀었다. 왕의 간택을 받은 무수리 최씨를 질투가 많았던 장희빈은 임신중인 최씨에게 혹독한 고문을 가하다 왕에게 발각 되여 1694년에 유폐가 됐다. 그 후 1701년 8월에 갑자기 인현왕후가 죽자 숙종은 직접 희빈의…
Continue Reading이동복(李東馥) 컬럼 ‘노영민에게 요청한다’
대통령 비서실장 노영민 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기간 중 광화문에서 있었던 애국 시민 집회의 ‘주동자’들을 가리켜 ‘살인자’들이라고 매도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노 씨의 이 말의 당 • 부당에 대해서는 양식(良識)의 차원에서 시민 사회 안에서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의 시점에서 필자가 굳이 시야비야(是也非也)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필자는 바로 노영민 씨의 논리에 입각해서 한 가지 노…
Continue Reading박정자 컬럼 ‘역사로 본 전염병과 국가 권력’ (완결 Part 3)
<코로나 이후의 사회> 하루 24시간 접속이 코로나 이전까지의 21세기 생활 방식이었다. 현대 컴퓨터 기술에 의해 우리의 생활 방식은 개인에서 시장으로, 로컬에서 글로벌로 전환 되었었다. 그것을 단단히 묶는 인프라는 디지털과 피지컬(physical)이다. 디지털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고, 피지컬은 기그 경제, 이커머스(e-commerce), 글로벌 직장 등이다. 비대면 상거래를 선호하는 코로나 사태 이후 앞으로 더욱 더 디지털 접속은 강화될…
Continue Reading박정자 컬럼 ‘역사로 본 전염병과 국가권력’ (Part 2)
감시를 통한 규율권력은 자연스럽게 미시권력(micro-power)으로 이어진다. 18세기에 개발된 새로운 신체 기술은 신체를 한 덩어리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세세하게 나누어 그 부분의 운동, 동작, 자세, 속도 등을 거의 기계적인 수준으로 통제했다. 그 미세한 통제를 통해 권력이 흘러 들어간다. 감옥, 작업장, 학교 등의 시간표, 학생 관리, 환자관리를 위한 일람표, 학교, 공장, 감옥 등의 건축 양식, 군인의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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