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東馥 컬럼 “마담 누’가 간 길, 박마리아가 간 길, 그리고 김정숙 여사가 가는 길
1950년대말에서 1960년대초에 걸쳐서 베트남에는 총각 대통령 고딘디엠(Ngo Dinh Diem)의 제수(弟嫂)로 사실상의 ‘영부인’으로 설쳤던 ‘마담 누(Nhu)’라는 여성이 있었다. ‘마담 누’는 고딘디엠의 남동생 고딘누(Ngo Dinh Nhu)의 부인으로 이름이 ‘쩐레썬(Tran Le Xuan)’이었으나 세상은 그녀를 ‘마담 누’라고 호칭했다. 역사는 고딘디엠 정권의 실정(失政)을 불러와서 미국 CIA에 의한 그의 암살로부터 비롯된 베트남 패망사(敗亡史)의 원인 제공자로 ‘마담 누’를 지목하고 있다. 같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