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진/뉴시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입법을 추진하는 ‘민주유공자법’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에 대해 “국민의힘으로서는 저지할 수밖에 없는 법” 이라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산학연포럼’ 주최 특별강연회에 연사로 참석해 “법안 내용을 보면 기준이 제대로 돼 있는 게 아니다. 어떤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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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 원전 오염수 처리” ‘남북한 모두의 관심과 우려’/ 정성학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중국 원전 분포도(그래픽/아주경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2011년 3월 11일 동북 지방 앞바다에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하여 원자력발전소에서 수소폭발과 화재가 일어났고,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이주 및 소개되는 등 대참사를 입었다. 원전 사고 이후 일본에서는 방사능 오염수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는데, 오염수를 태양열에 자연 증발시키는 것과 처리 후 해양에…
Continue Reading민노총 간첩단 ‘北지령 3중 암호’ 풀어보니 연 ‘구슬이 서말 ‘…’尹정권 반대 투쟁’ ‘오염수 부추겨라’
석모 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등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지들의 첫 공판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정원이 슈퍼컴으로 풀어도 1만년이 걸리는 ‘암호문’을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석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02회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7년 9월과 2018년 9월엔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직접 북한 공작원을 접선한 것으로…
Continue Reading“칼탕쳐 죽여버린다” “개XX”…한국 기자들에 테러 위협한 이들은?
<사진/연합뉴스>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중국에 주재 중인 한국 언론인과 북한인권운동가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협박성 이메일을 보내 테러 위협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원문을 살펴보면 상당수 한국 언론사의 중국 주재 특파원들이 올해 들어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며 욕설로 뒤덮힌 메일을 수차례 받았다. 내용 가운데에는 특파원 개인을 “남조선 개XX”라고 지칭하면서 “칼탕쳐 죽여버린다”는 등의 북한식 욕설이 다수 등장했다. 해당…
Continue Reading“더불어민주당 “운동권 특혜법” 날치기….이미 1169억 보상 이뤄졌는데, “막대한 혈세 들어가는 민주유공자법 강행하는 민주당”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김종민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위원장 김종민 민주당 의원)에선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 인사들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민주유공자 예우법이 통과됐다. 해당 법안은 국가적인 민주화운동 사건으로서 이미 관련 법령이 있는 4·19 혁명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외의 사건도, 민주화운동으로 분류되면 그 과정에서 사망·…
Continue Reading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문재인 정권이 쉬쉬하며 숨겨온 국방주권 포기의 판도라 상자 열려” “文의 ‘3불1한’ 탓에 사드 환경영향평가 지연”… 국민의힘 “매국행위” 개탄
<6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6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쉬쉬하고 숨겨왔던 국방주권 포기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있다며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문책을 촉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017년 4월 처음 (사드가) 배치된 이후 수년간 기본적인 운영 환경조차 갖춰지지 못한 것은 지난 정권에서 환경영향평가를 지연시키는…
Continue Reading통일정책, 헌법으로 돌아가자/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김천식 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헌법 3조) 북한 지역은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고유영토이며 통일정책은 여기에서부터 출발한다. ‘북한’이라는 말은 현재 관할권이 미치지는 못하지만 대한민국 영토의 북쪽 지역이라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 이는 또한 장차 북한 지역에 대한 관할권을 회복해 통일국가를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북한 지역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과 통일 의지는…
Continue Reading‘6·25 영웅’ 칠곡에 우뚝 섰다….“백척간두 위기에서 조국 구한 영웅”…다부동에 세워진 ‘백선엽 장군’ 동상
<6·25전쟁 정전 70주년과 백선엽 장군 3주기를 맞아 고(故) 백선엽 장군(1920~2020) 동상 제막식이 5일 오후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백 장군 맏딸 백남희 씨,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관진 백선엽장군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동상을 제막하고 있다(사진/뉴스1)> 5일 오후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6·25 전쟁영웅 고 백선엽 (1920~ 2020)의 3주기 추모행사와 고 백선엽 장군의 동상 제막식이…
Continue Reading‘이인호 교수..이종찬 광복회장에게’ “1919년 건국설 거두시라” … ‘김덕영 감독’ “이종찬 광복회장, 구차한 변명 중단하시라”
<이종찬 제23대 광복회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축사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의 건국 원년이 언제인가를 놓고 이종찬(87) 광복회장과 KBS 이사장을 지낸 이인호(87) 서울대 명예교수 사이에 장외 공방이 벌어졌다. 이종찬 회장이 일제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1919년을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자, 이인호 명예교수는 “역사 왜곡”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이인호 전 KBS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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